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검역탐지견에 의료지원 손길

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와 MOU..은퇴해 민간에 입양된 퇴역 탐지견도 함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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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이 검역탐지견의 의료복지 향상을 지원한다.

주원철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과 김소현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이사장은 23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 같이 합의했다.

(왼쪽부터) 김소현 재단 이사장, 주원철 인천공항지역본부장

해마루동물병원은 2000년에 개원한 국내 최초 사설 2차 진료 동물병원이다. 올해 반려동물 진료 분야의 국내 첫 비영리 의료재단으로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을 설립했다.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한 특수목적견을 위한 의료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은퇴한 검역탐지견 ‘블랙이’의 수술을 시작으로 공헌 활동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본지 2023년 10월 5일자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특수목적견 의료지원 시작’ 참고).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재단은 검역본부 소속 검역탐지견 86마리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은퇴 후 민간에 입양된 탐지견에게도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이달 기준 민간에 입양된 퇴역 탐지견은 10마리다.

만 9세 전후로 은퇴하는 검역탐지견은 민간에서 입양할 수 있지만, 고령이다 보니 입양 가족이 의료비 부담을 피하기 어렵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이 이러한 부담을 줄여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역본부(인천공항지역본부)는 2019년부터 1차 병원 2개소와 2차 병원 3개소 등 총 5개소의 동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검역탐지견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원철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검역탐지견이 현역으로 일할 때부터 은퇴하여 민간 입양된 후까지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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