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화·행동교정·돌봄 등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교육 시작…전 과정 무료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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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가 4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고, 대면·현장 교육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수 인원으로 운영된다.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교육 플랫폼이다.

서울시는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증가로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반려동물 기초지식부터 동물보호 인식개선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동물교육을 위해 플랫폼을 마련하고, 매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입양가정 교육>은 반려동물을 입양하거나 입양을 원하는 시민 대상 교육이다. 입양 전 알아야 할 준비사항과 마음가짐, 입양 후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4월 19일부터 입양 전 교육은 온라인 콘텐츠 강의(총 80분간)를 수강하면 되고, 입양 후 교육은 동물복지지원센터 입양가정을 대상으로 1:1 쌍방향(zoom)으로 1인당 2회 교육을 한다.

<사회화·예절 교육>은 반려견을 기르는 시민을 대상으로 동물 행동 평가 후 개체 특성에 맞는 사회화 방법과 예절에 대하여 개인별 상담·피드백·솔루션 과제 등을 통해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5월 10일부터 1:1 쌍방향(zoom)으로 1인당 2회 교육을 개인별 일정에 맞게 신청하면 된다.

<반려견·반려묘 돌봄교육>은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행동 언어 이해 및 올바른 관계 형성, 건강관리, 영양 관리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데 필요한 기초지식·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5월 10일부터 시작되는 홈페이지 온라인 콘텐츠 강의(총 80분간)를 수강하면 ‘반려동물 돌보미 자격증’이 발급된다.

행동교정과 체험 교실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마포구 매봉산로 31 에스플렉스센터)등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소수 인원으로 운영된다.

우선, 반려견을 기르는 시민이 반려견을 동반해 분리불안, 과민반응 등 문제행동에 대해 성향·습관·감정상태 등을 진단 후 교정하고 개선할 수 있는 <행동교정 교육> 프로그램은 4월 22일부터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또는 반려견 놀이터 등에서 6명 이하 소규모로 1인당 5회 현장에서 교육한다. 단, 반려견은 동물등록과 광견병 백신접종을 완료해야 참여할 수 있다.

<동물보호 체험교실>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동물보호의 중요성과 생명에 대해 이해하는 교육과정으로 6~8월 방학 중 운영될 예정이다. 10명 이하 소규모로 2시간 이론 및 실습교육을 이수하면 자원봉사 실적 및 반려동물 청소년 서포터즈 카드가 발급된다.

전 교육과정은 무료다.

관심 있는 서울시민은 서울시 반려동물 시민학교 홈페이지(http://www.seoulschool.co.kr/)에서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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