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재임 1년간 최다 민원은 `반려동물 식용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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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0president

청와대가 10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 민원통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동안 대통령비서실에 접수된 민원은 총 4만 8177건으로 이전 정부 대비 약 45.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前 정부 출범 1년차 접수민원 3만 3179건).

특히, 일반 민원 중 반려동물 식용반대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되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년간 대통령비서실에 접수된 반려동물 식용반대 민원은 총 1,027건이었다.

그 뒤를 대북정책(703건), 재소자 처우 및 인권개선(380건), 난임시술 건강보험 적용횟수 제한 철폐(363건) 민원이 이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처분 등의 구제요청’이 2만 1107건(43.8%)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사·감사·조사요청(7498건, 15.6%), 정책제안(5551건, 11.5%), 선정기원(5005건, 10.3%)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정책제안(총 5551건) 중 가장 많은 민원은 대북정책에 대한 것(703건)이었다. 남북정상회담이나 통일 등에 대한 민원이 주를 이뤘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서도 반려동물의 식용을 금지시켜달라는 청원을 쉽게 찾을 수 있다(사진 참고).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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