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지역 길고양이 이주 어떻게?국회토론회 17일 개최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 연속토론회 5차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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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KAWA 5th debate

국회 사무처 사단법인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KAWA, 공동대표 박순석·최영민)가 주관하는 동물복지 제도개선을 위한 연속토론회 제5차 토론회가 17일(일) 개최된다.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동물복지표준협회 고문인 김두관·전현희·천정배 의원이 공동주최하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인도주의수의사회,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돕는다.

이번 5차 토론회의 주제는 ‘재개발·재건축 지역 길고양이 생태적 이주대책’이다.

재건축과 재개발로 삶의 보금자리와 영역을 잃은 길고양이들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생태 분석을 통한 길고양이들의 종합적인 이주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다. 11월 27일에는 ‘재개발·재건축 지역 길고양이 이주사업단’이 출범하기도 했다.

토론회 발제는 윤에스더 동물복지표준협회 길고양이 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았다. 호주 멜버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윤에스더 부위원장은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발제에 이어 진행되는 토론에는 박금미 캠패이너, 황철용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부원장, 위혜진 동물복지표준협회 상임이사, 유주연 (사)나비야사랑해 이사장, 하병길 동물복지표준협회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자들은 ▲재건축지역 길고양이 이주 사례 ▲인수공통전염병과 고양이 질병 ▲인도주의적 TNR을 위한 제언 ▲동물복지운동의 새로운 문화 조성 ▲길고양이 이주지역 마련과 대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길고양이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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