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수의사회, 길고양이 TNR DAY 참가‥진료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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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수의사회(회장 안세준)가 충남대 수의대와 함께 길고양이 TNR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전시수의사회 회원 임상수의사와 충남대 수의대 학생로 구성된 40여명의 봉사단은 25일 대전동물보호센터 부속 동물병원을 찾아 길고양이 TNR을 도왔다.

이날 봉사에는 안세준 회장을 비롯해 배사훈, 김종만, 박관호, 권선정, 김상훈, 윤문수, 장덕재, 정석훈, 고정덕, 김홍광, 김완태, 이소연, 김주형, 이지은, 안선영 등 회원 임상수의사 16여명이 참여했다.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복지봉사동아리 ‘VEVO’소속 16여명의 학생들도 봉사활동을 도왔다.

대전광역시청과 ㈜알파벳 등이 후원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대전시수의사회 봉사단은 길고양이 20여마리에 대한 중성화수술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시가 기획한 ‘길고양이 TNR DAY’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포획과 방사는 유기동물 구조자가 협조하고 대전시수의사회 봉사단이 수술을 실시한 후, 동물보호센터가 회복기까지의 길고양이를 돌보고, 방사 후에는 캣맘들이 관리하는 민관협력 방식이다. 

안세준 회장은 “길고양이 TNR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과 VEVO의 수의대생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향후에도 대전 지역 유기동물들을 위한 진료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대전지역 사설 유기동물보호소인 ‘천사의 집’에서 진료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충남대 수의대 동아리 VEVO 회장 전수진 학생은 “선배 수의사들과 뜻 깊은 봉사활동에 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나영 기자 nbbbbbn@dailyvet.co.kr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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