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민간단체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용품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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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사(유기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와 함께 매주 입양 캠페인 실시

5월 31일, 유행사에 표창 수여 및 애견용품 기부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민간단체와 함께 유기동물 관련 입양 캠페인 활동과 물품 지원에 나서 화제다.

용산구는 지난 5월 31일, 선진적인 동물보호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단체 '유행사(유기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에 표창을 수여하고, 애견 용품을 기부하는 후원식을 열었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 날, 동물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 구민과 '유행사' 자원봉사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후원용품은 반려동물용 샴푸, 린스, 목줄 등으로 매주 토요일 유행사 입양 캠페인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구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후원식 개최를 위해 서울시 동물보호과와 간담회를 여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예산 지원을 이끌어낸 바 있다. 

'유행사'는 지난 2011년 8월 부터 매주 토요일 이태원 에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100마리의 유기동물을 분양한 자원봉사 단체다.

유행사

유행사 관계자는 "과거 강남지역 일부에서 캠페인 활동을 벌였으나, 인근 상인들의 반발과 주민 이동 불편 민원 등으로 오래 버티지 못했었다" 며 "하지만 이태원에 자리를 잡고, 작년 9월 해밀턴 호텔 맞은편에서 이태원 공중화장실로 위치를 옮긴 후 캠페인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고 전했다.

유행사는 현재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태원 공중화장실에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이태원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정도로 이태원의 대표적인 공익 캠페인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용산구는 앞으로도 전기 무상 사용 등 유행사의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활동을 위해 각종 행정지원을 할 방침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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