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서울시수의사회·광주시수의사회와 MOU체결

순천시, 한국철도공사, 한국애견연맹, 하나투어 등과 MOU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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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개막하는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3rd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ANFFiS)’를 앞두고, 서울시수의사회와 광주시수의사회가 영화제에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손은필 서울특별시수의사회 회장과 김재일 광주광역시수의사회 회장이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집행위원회와 MOU를 체결한 것이다.

‘행복한 동반자의 약속’이라는 주제 아래 24일(화)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MOU 체결식에는 손은필·김재일 회장을 비롯해 조충훈 순천시장, 이정현 국회의원(새누리당), 차경수 단장(한국철도공사), 박상우 총재(한국애견연맹), 김윤수 부사장(KT Skylife), 김영선 사장(Skylife TV), 김진국 전무(하나투어), 김민기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화제 집행위원회와 7개의 협력단체가 모인 큰 행사였으며, (주)내추럴발란스코리아, WOWDOG, SANDICAST에서 행사를 후원했다.

이정현 국회의원(새누리당, 전남 순천 곡성군)은 “순천만 영화제는 외국에도 없는 세계 유일의 동물 영화제인 만큼 의미가 크다. 인간과 자연, 그리고 동물이 함께 어울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에 순천은 아주 적합한 도시다. 감동과 웃음을 국민들께 드릴 수 있는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올해는 많은 단체들이 함께 동참해 외롭지 않은 것 같다”며 “정부가 지정한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정원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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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손은필 서울시수의사회장과 김재일 광주시수의사회장

서울시수의사회와 광주시수의사회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동물등록제 캠페인’, ‘힐링열차 도그랑 운영’, ‘행사 중 수의학적 운영과 안전’, ‘홍보’에 협조하기로 했다.

영화제 관계자는 “수의사회의 지원으로 전문성 있고 진정성 있는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손은필 서울시수의사회 회장은 “사람은 동물과 함께 할 때 본연의 인간성을 찾게 된다고 한다. 사람들이 동물과 함께 할 때 얼마나 행복해질 수 있는지 알려주는 데 이번 영화제가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일 광주시수의사회 회장은 “인성이 메말라가는 현대 사회에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사람들이 자연, 그리고 동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여  사회의 여러가지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는데 기여한다는 큰 뜻이 있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제가 앞으로도 굳건히 자리잡아야 한다”며 “수의사회도 영화제의 큰 뜻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5월 22일(금)부터 28일(목)까지 7일간 순천만정원 및 순천시 일대에서 개최되며, 20개국의 60여편의 동물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FCI 국제도그쇼, 힐링열차(KTX), 동물등록 캠페인, 펫 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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