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이어진 제주대 수의대 동물진료 봉사활동

우도면과 추자면에서 무료 동물진료 봉사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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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이영재)이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2~23일 양일간 제주 도서지역인 우도면과 추자면에서 하계 동물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주대의 동물진료봉사는 동물병원이 없는 제주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수의과대학의 주요 활동 중 하나다.

이번 봉사에는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교수진 및 수의사, 학생 등 37명이 참여했으며, 우도면(56두), 추자면(50두)에서 총 106두에 대해 ▲광견병 등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및 내외부 기생충 구제 ▲반려동물 등록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봉사활동 장소로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가구는 출장 진료팀이 직접 방문하여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을 진행했다.

한편,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지난 1992년부터 30여 년간 매년 국내·외 지역에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동물병원 진료를 받기 어려운 우도·추자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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