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경기도수의사회 의료봉사·블루엔젤봉사단 32기 봉사

동물보호단체 행강에서 동물의료봉사 및 시설 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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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동물사랑봉사단과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32기, 단장 윤성창)이 18일(일) 경기도 용인 소재 동물보호단체 행강에서 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약 200여 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던 행강 보호소는 최근 개농장에서 70여 마리를 구조해 중성화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경기도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은 중성화수술을 진행하고, 블루엔젤봉사단은 겨울 준비를 위한 바닥 마사토 작업, 시설 개보수, 견사청소, 사료지원 등을 시행했다.

인천시수의사회, 고양시수의사회, 수원시수의사회, 용인시수의사회에서도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블루엔젤봉사단의 경우 총 8개팀으로 나눠 봉사 인원을 배치했다. 견사별로 4개팀(가, 나, 다, 라동)을 꾸리고, 운동장팀, 마사토팀, 보수팀, 의료지원팀까지 구성해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졌다.


2013년 9월 ‘생명과 생명이 만나는 곳’을 모토로 창립한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동물사랑봉사단은 매달 1~2차례 사설 유기동물보호소에 의료지원을 하는 등 동물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동물사랑봉사단은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단장 윤성창)은 지난 2013년 6월 30일 제1기 봉사를 시작으로 10년째 사설유기동물보호소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관련 업계 종사자는 물론, 가수, 개그맨, 배우, 모델 등이 동참하여 유기동물 입양 홍보를 적극 펼치고 있다.

경기도수의사회와 블루엔젤봉사단은 꾸준히 합동 봉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박운선 행강 대표는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신고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사설보호소의 상황이 천차만별인데, 당장 몇 개월 뒤 신고제를 시행하고 신고하지 못한 보호소를 처벌하는 것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4월 공포된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일정 규모의 이상의 사설유기동물보호소(민간동물보호시설)는 지자체에 신고 후 운영해야 한다. 신고된 시설은 정부로부터 환경개선 및 운영에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지만, 신고하지 않고 운영하거나 시설 및 운영기준을 준수하지 못하면 시정 및 시설폐쇄 명령을 받을 수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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