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고양이, 29일까지 5천원에 광견병 예방접종..동물등록 개체 우선

서울시,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시행...총 4만 마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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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반려견·반려묘를 대상으로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지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15~29일 동안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천 원만 부담하면 접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접종을 위해 서울시와 자치구가 지원하는 광견병 예방백신은 총 4만두 분이다. 광견병 접종을 실시하는 지정 동물병원은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되어야 우선적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등록하지 않은 개라면 먼저 동물 등록한 후, 광견병 접종을 받아야 한다. 고양이는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더라도 광견병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같이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차단이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내장형 동물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동물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려견과 함께 사업 참여 동물병원을 방문해 1만원을 내고 내장형 동물등록을 받으면 된다.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사업 참여 동물병원 등 문의 사항은 (사)서울시수의사회 콜센터(☎070-8633-288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의 안전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꼭 하시기 바란다.”며 “더불어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지키는 확실한 방법은 동물등록이니, 아직 등록하지 않았다면 이번에 동물등록도 함께 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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