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가 12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된 AGRILIVESTOCK MYANMAR 2016 전시회에 농식품부 지원을 받아 한국관 단체참가로 참여했다.
AGRILIVESTOCK MYANMAR 2016은 격년 개최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으며, 전시 주최사인 AMB Tarsus외에 미얀마축산연합(MLF) 및 미얀마수의학협회(MVF)의 공동주최로 열렸다. 특히, 전시 첫날 진행된 개막식에는 미얀마축산연합의 차관이 본 행사를 방문하여 참가업체 부스를 일일이 방문하여 업체들을 격려하는 등 본 전시회에 대한 미얀마 정부의 적극지원 의사를 표현했다.
AGRILIVESTOCK MYANMAR 전시회에 한국 동물약품 업체들이 단체로 참가한 것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전시회에는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대호, 삼우메디안, 서울신약, 우진비앤지, 한국썸벧, 한동 총 8개사가 동참했다.
특히, 한국관은 이번 전시회의 최고국가관상(Best Country Pavilion)을 수상하기도 했다(사진 참고).
전시회에서는 학술대회도 함께 진행됐는데, 한국관 참가업체인 한국썸벧도 미얀마 내 기존 거래처를 통해 본 학회에 참가하여 미얀마 농가 대상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한편, 동물약품협회는 이번 전시회를 끝으로 2016년도 동물용의약품 수출지원사업을 마무리했으며, 내년에는 2017년 3월에 개최되는 VIV ASIA 2017을 시작으로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시장개척 파견사업,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