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코리아·고양이수의사회·남인순 의원,유기동물 겨울나기 사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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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펫뉴트리션코리아와 한국고양이수의사회, 대한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그리고 남인순 국회의원이 유기동물 겨울나기 사료지원 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20일(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서울 동물학대방지연합(동학방, 대표 김원영) 양주쉼터를 찾아 개 사료 100kg, 고양이 사료 300kg 등 총 400kg의 사료를 지원했다.

1999년 설립된 동학방은 유기동물 구조, 치료, 보호, 입양 등 유기동물 사업, 동물병원 생명구조캠프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양주보호소(양주쉼터)에 약 100여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보호하고 있다.

이번 사료지원을 마련한 김재영 대한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장(한국고양이수의사회 회장)은 “겨울을 맞아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을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동물들을 위해 힐스코리아와 남인순 국회의원과 함께 이번 사료지원 행사를 마련했다”며 “대한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한국고양이수의사회는 앞으로도 동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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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남인순 의원, 김원영 대표, 김재영 회장

개와 고양이를 각각 1마리씩 키우고 있는 남인순 국회의원은 사료전달 이후 직접 보호소 시설을 돌아보고 보호중인 동물을 산책시키며 김원영 동학방 대표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원영 대표는 개식용의 문제점과 유기동물보호소 및 동물보호단체 운영의 어려움을 상세히 소개했다.

남인순 의원은 “사설 유기동물보호소라 하더라도 공익적인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동물의 학대와 유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농식품부에 동물보호과 설치, 동물등록제 정착, 자연친화적인 동물보호소 설치 및 입양활성화 등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20대 총선에서는 동물보호와 동물복지가 주요 관심사가 되어 동물을 사랑하는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인순 의원은 지난 7월 6일 국회 역사상 최초로 창립한 ‘동물복지국회포럼의 운영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박홍근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는 “유기동물을 위해 사료지원을 진행한 수의사회 김재영 회장님과 남인순 의원, 그리고 힐스 측에 감사드린다”며 “동물복지국회포럼 역시 지속적으로 동물들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물등록제 올바른 정착과 농식품부 동물보호과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한 김재영 회장은 “사설 유기동물보호소의 현실과 현장 모습을 직접 알리고 현실적인 동물보호 관련 법안 발의가 가능하다도록 오늘 사료지원 자리에 남인순 국회의원을 모셨다”며 “우리 수의사들도 유기견 방지와 동물의건강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정치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백정은 힐스펫뉴트리션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낼 동물들을 위해 이번 사료지원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 앞으로도 힐스는 동물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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