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17∼18일 도서지역 가축 무료 진료 시행

강화군 교동면·삼산면, 옹진군 백령면에서 가축 무료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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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성모)이 17~18일 2일간 강화군 및 옹진군과 연계해 도서지역 가축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축 무료 진료에서는 수의 진료 혜택이 적어 가축 질병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방문해 수의사가 가축의 건강 상태를 검진, 환축을 치료하고 약품 등을 처방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질병 대응요령과 질병관리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방역차량을 이용한 일제 소독도 진행된다.

무료 진료 대상지역은 강화군 교동면·삼산면과 옹진군 백령면이며, 해당 지역에는 282농가 3,104두(교동면 1,844두, 삼산면 790두, 백령면 470두)의 가축이 사육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가축 무료진료를 통해 총 113농가 1,504두의 가축을 진료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무료 진료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서지역은 수의진료 혜택이 적은만큼 축산농가 자발적으로 매일 1차례 이상 농장 소독과 예방 접종 등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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