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비만 관리 방법 공유한 힐스코리아 전남대 수의대 세미나

힐스코리아, 전남대 수의대에서 영양학 세미나 열고 반려동물 영양학적 체중 감량 방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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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반려동물 비만 관리와 영양학적 체중 감량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렸다. 힐스펫뉴트리션코리아(힐스코리아)가 10월 28일(수) 본과 3학년 강의실에서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영양학 세미나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힐스코리아 김수민 수의사가 연자로 나서 반려동물 비만의 위험성과 체계적인 체중 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양학적 접근법을 공유했다.

김수민 수의사는 반려동물 비만 관리에서 가장 먼저 보호자의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비만 반려동물 보호자의 약 35%가 자신의 반려동물을 정상 체중이거나 마른 편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김 수의사는 “반려동물의 비만을 인지하지 못하는 보호자가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민 수의사는 특히 “보호자가 간식을 통해 반려동물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습관이 체중 관리를 어렵게 만드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간식뿐만 아니라 산책이나 놀이 등을 통해서도 반려동물에게 애정을 표현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반려동물 비만은 단순한 체중 증가를 넘어 다양한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고 건강 수명을 단축할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의 체계적인 체중 관리를 위한 단계별 접근법도 소개했다.

체중 관리는 ▲식이 이력 파악 ▲에너지 요구량 평가 ▲일일 사료 급여량 산출 ▲체중 감량 계획 실행의 네 단계로 진행된다.

김수민 수의사는 “정확한 식이 이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사료와 간식의 종류뿐 아니라 급여한 사람과 사람 음식의 급여 여부 등 실제 식습관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적정 체중을 평가하는 방법으로는 신체충실지수(BCS)와 체지방지수(BFI)가 소개됐으며, 안정 시 에너지 요구량(RER)을 계산하고, 체중 감량을 위한 일일 에너지 공급량과 사료 급여량을 산출하는 과정도 설명됐다.

체중 감량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는 방법도 공유됐다.

사료의 급여량만 줄이면 필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지거나 포만감이 떨어져 반려동물이 지속적으로 배고픔을 느낄 수 있다. 이때 적절한 영양 공급과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는 체중 관리용 사료가 솔루션이 된다.

적정 체중 감량 속도는 반려견을 기준으로 주당 현재 체중의 약 1~2% 수준이다. 급격한 감량보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체중 변화를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사료 급여 시에는 눈대중이 아닌 전자저울을 활용해 급여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1~2주 간격으로 체중을 확인할 것이 필요하다.

김수민 수의사는 “성공적인 체중 관리를 위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급여 원칙을 공유하고, 사료와 간식의 급여 담당자를 정해 일관된 식이 관리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만의 원인이 단순한 과식뿐 아니라 내분비질환 등 기저질환과 관련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체중 감량 전 건강검진과 정기적인 동물병원 방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힐스의 체중 관리용 사료에 적용된 영양학적 기술과 제품별 특징도 소개됐다.

영양유전체학(Nutrigenomics) 기술을 활용한 퍼펙트 웨이트(Perfect Weight)와 메타볼릭(Metabolic)을 비롯해 체중 감량을 위한 처방식 r/d, 체중 유지 및 혈당 관리를 위한 w/d 등이 언급됐다.

질의응답에서는 수의영양학에 관한 질문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근무하는 수의사의 업무 환경, 근무 조건 및 진로에 관한 이야기도 오갔다.

문유빈 기자 kayamoon8835@gmail.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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