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반려동물 2,800마리 운집한 2026 충남대 동물사랑큰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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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충남대학교 동물사랑 큰잔치가 지난 10월 25일(일) 대전 보라매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온유’ 학생회와 대전동물보호사업소, 대전광역시수의사회(회장 김종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충남대 수의대의 유서 깊은 행사인 동물사랑큰잔치는 대전·세종 권역의 대표 반려동물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 행사는 기존의 충남대 잔디광장에서 벗어나 대전광역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진행됐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시민들이 반려동물, 가족, 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4,300여 명의 시민과 2,800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운집했다.

2026 충남대학교 동물사랑큰잔치가 열린 대전 보라매공원.

당일 오전 개회식에는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해 충남대 김정겸 총장과 정주영 기획처장, 김종만 대전광역시수의사회장, 조승래 국회의원, 유성구의회 최옥술 의장 등이 자리해 축하를 전했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대전 도심에 생활 밀착형 놀이공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짚으며,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주최 측과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를 빛낸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종만 회장은 “동물이 행복한 도시가 사람도 행복한 도시”라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대전을 만드는 데 대전광역시수의사회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반려동물과 즐기는 미니게임
‘반려동물 올림픽’
‘펫 퀴즈 온 더 블럭’

이번 행사에서는 ‘멍냥 런웨이’, ‘펫 퀴즈 온 더 블럭’, ‘반려동물 미니게임’, ‘반려동물 올림픽’, ‘순간포착! 펫어워즈’ 등의 다채로운 메인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이후에는 놀로 동물행동클리닉 설채현 원장의 특별 강연이 이어져 보호자들과 반려동물의 행동 고민을 나눴다.

대전동물보호사업소, 충남대 수의과대학 학생회 ‘온유’ 및 봉사동아리 ‘VEVO’와 ‘꽃길’, 충남대 예술대학 등이 상시 부스로 시민들을 맞이했다.

대전광역시수의사회는 무료 건강검진과 반려견 행동문제 상담, CPR 실습 교육, 생애주기별 영양 상담 등 보호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반려견과 가족이 함께 방문했는데 너무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볼거리와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무료 건강검진과 행동 상담 등 반려동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스도 마련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져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채현 수의사 특강
대전광역시수의사회가 운영한 검진 부스. 부스별로 내과, 외과, 피부과, 치과, 영상의학과로 나뉘어 전문화된 검진이 제공되었다.
충남대 수의대 학생회가 운영한 수의대생 체험 부스

행사를 주최한 충남대 수의대 정준서 학생회장(본2)은 “이번 동물사랑큰잔치는 학생회와 대전시 동물보호사업소, 대전시수의사회가 손을 맞잡고 공동 주최한 첫 번째 행사”라며 “그동안 교내에서 이어오던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사랑큰잔치를 더 많은 대전 시민분들께 직접 선보일 수 있다는 사실에 큰 설렘과 함께 한편으로는 막중한 부담감을 안고 준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회를 믿고 아낌없이 응원과 조언을 보내주신 선배님들 덕분에 당일 수많은 시민분들과 반려동물이 한데 어우러져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를 즐겨주셨다”며 학생회 부원들의 헌신에도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동물사랑큰잔치가 대전·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반려동물 문화 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무림 기자 moorhimlee@gmail.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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