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심장 공부’ 인천시수의사회, 엽경아 센터장 초청 연수교육 개최
2026년 하반기 연수교육 성료...올해 공식 행사 마무리

인천광역시수의사회(IVMA, 회장 오보현)가 25일(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2026년 하반기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장소 대관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6월 상반기 연수교육(인천대)에 이어 다시 한번 대학교 강의장을 찾았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엽경아 센터장(고려동물메디컬센터 심장센터)이 연자로 나서 ‘심장과 순환을 이해하면 환자가 보인다’를 주제로 강의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심장의 해부학과 생리학의 연결고리 ▲판막질환 왜 생겨요? ▲폐고혈압 왜 생겨요?를 주제로 순환의 기본부터 최신 진단·치료 트렌드를 케이스와 함께 소개했다.
엽 센터장은 심장의 정상 구조와 순환 과정부터 자세히 설명하면서 심장 질환의 발생 원인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했다.
인천시수의사회는 이번 연수교육을 강의장 한 곳에서 하루 종일 한 가지 주제를 깊게 공부하는 컨셉으로 기획했다. ‘양보다 밀도’ 높은 교육을 진행하기 위함이었다. 당초 180석 규모의 강의장을 섭외했으나, 교육 신청자가 300여 명에 달하면서 강의장을 넓은 곳으로 옮기기도 했다. 인천은 물론 타 지역에서 참석한 수의사들도 있었다.

오보현 인천광역시수의사회장은 “최근 수의계의 현실이 어렵고, 임상 현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며 “이런 상황에서 오늘 교육이 여러분들의 진료 밥상에 지식의 반찬 하나를 더하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수교육에서는 3명의 회원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고종길, 소우섭, 임영섭). 양수열 수의사(크라우드웍스 CTO)는 인천시수의사회 인공지능(AI)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하반기 연수교육으로 올해 공식 행사를 마무리한 인천시수의사회는 내년 초 신년하례회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마라톤동호회를 중심으로 한 일부 회원들은 11월 22일 열리는 2026 인천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