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치주질환, 어릴 때부터 평생 관리 필요한 만성질환”

권대현 원장, 유한양행 웨비나에서 ‘반려동물 치주질환 원인과 치료’ 주제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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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24일(토) 아이해듀를 통해 ‘치주질환 원인과 치료 구강보조제 파로돈겔의 올바른 활용 전략’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권대현 동물치과병원메이 원장(한국수의치과인정전문의)이 연자로 나서 치주질환의 원인과 올바른 관리 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권대현 원장은 가장 흔하게 접하는 반려동물의 구강질환인 ‘치주질환’을 ‘어린 나이부터 시작해서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이라고 규정했다. 문헌에 따르면, 2~3세 개·고양이의 80~85%가 어느 정도 치주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질환이 아닌 것이다.

개에서 체구가 작을수록 치주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따라서, 소형견이 많은 우리나라 임상 환경에서 치주질환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치주질환은 반려동물이 이를 뽑는 가장 큰 원인이다.

권 원장을 포함한 국내 연구진이 영구치아를 발치한 중·소형견 2,201마리를 분석한 결과, 82%가 치주질환 때문에 발치했다. 고양이 1,580마리도 분석했는데, 병발 질환까지 고려했을 때 치주질환 때문에 발치하는 경우가 절반 정도에 달했다.

권대현 원장 등이 연구한 바에 따르면, 개의 치주질환에 연관성이 입증되어 진단 바이오마커로 활용할 수 있는 세균은 Fusobacterium nucleatum(Fn)과 Treponema denticola(Td) 2가지가 대표적이다.

권 원장은 “치아를 오래 살리기 위해서는 치주염 초기에 개입해야 한다”며 “치주치료의 가장 중요한 술기는 치료 기술이 아니라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치은염은 아직 치주조직 손실이 없는 가역적인 단계이므로, 원인인 플라그를 제거해 주면 잘 관리하면 건강한 상태를 만들 수 있지만, 치주조직이 손실되는 치주염은 비가역적이다. 그나마 초기 치주염은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정상에 매우 가까운 상태를 만들 수 있지만, 중증도나 말기 치주염은 치주 환경을 완벽히 개선하기 어렵고, 발치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가 된다.

따라서 발치를 하지 않고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스케일링 방법과 스케일링 팁별 장단점, 팁 교체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치주염의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된다. 권 원장은 비수술적 치료인 closed root planing(CRP)과 수술적 치료인 open root planing(ORP), guided tissue regeneration(GTR)의 개념과 방법도 설명했다.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치료를 통해 상태를 좋게 만들어도 집에서 양치질이 이뤄지지 않고, 관리가 잘 안되면 치료 결과가 오래 유지될 수 없기 때문이다. 권 원장은 “스케일링은 평생 치아 관리의 시작”이라며 스케일링만 하고 환자를 돌려보낼 것이 아니라 보호자에게 올바른 양치질 교육을 하는 등 반려동물이 평생 구강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보호자에게 길을 제시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합한 치약 및 칫솔 선택 방법과 올바른 양치질 방법도 소개했다. 긍정 강화를 통해 반려동물이 양치질에 잘 적응하도록 해야 하며, 치약이 양치질을 방해한다면, 치약을 쓰지 않는 양치질을 권장했다.

권대현 원장은 “보호자가 매일 양치질을 한다는 것은 매일 반려동물의 입 안을 들여다본다는 의미이므로, 구강 상태를 매일 확인해서 문제가 있을 때 더 빨리 동물병원에 올 수 있다는 뜻”이라며 양치질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Fusobacterium nucleatum(Fn)(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 등 과학적으로 입증된 구강질환 바이오마커 세균에 대한 항균력이 입증된 유한양행 반려동물 치주질환 보조제 파로돈겔(PARODON GEL).

반려동물 구강보조제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권대현 원장은 “보호자가 올바르게 양치질을 하는 상태에서 구강보조제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추천할 만하다. 금상첨화”라고 말했다. 반면 양치질을 잘하지 못해서 플라크 컨트롤이 안되는 상태에서 구강보조제를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았다.

양치질을 대신할 목적으로 보조제를 활용하는 것은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 안 된다는 것이다.

권 원장은 “어떤 구강보조제도 양치질을 넘어서는 대안은 없다”며 “양치질이 힘들다고 보조제를 대신 사용하는 것은 플라크 컨트롤을 통한 치주질환 예방과 유지관리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반려동물 구강보조제 중에서는 유한양행의 파로돈겔의 과학적인 메커니즘이 주목받았다.

파로돈겔은 논문으로 입증된 구강질환 바이오마커 세균인 Fusobacterium nucleatum(Fn)(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 등에 대한 항균력을 in vitro에서 확인했다.

스케일링과 필요한 치주치료가 제대로 이뤄진 이후에 양치질을 중심으로 홈케어를 하는 반려동물에게 일시적으로 치은 발적이나 출혈이 나타날 때 파로돈겔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권대현 원장은 “병원에서 치과 진료를 받은 모든 보호자에게 의무적으로 양치질 교육을 한 뒤, 기본관리 제품으로 파로돈겔을 처방한다”며 “점착성이 좋고, 바르기도 편하고, 기호성이 좋아서 개·고양이 모두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파로돈겔을 중단하는 즉시 부종이나 발적, 출혈이 나타나면 반드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반려동물 치주질환·구취 원인균을 정량분석하는 유한양행 파니마 검사. 반려동물 건강검진 항목으로 활용도가 높다.

유한양행의 파니마(PANIMA) 검사에 관한 내용도 공유됐다. 타액을 통해 치주질환과 연관성이 입증된 세균의 양을 측정해 주고, 각 세균이 치주질환의 발생 및 중증도와 관련된 정도를 수치로 보여 주는 검사다.

치주질환의 진단(확진) 검사는 아니지만, 건강검진 항목으로 활용하면 보호자들에게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치과 진료의 필요성을 시각화해서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권대현 원장은 마지막으로 “좋은 치과 치료의 끝은 스케일링이 아니라 다음 내원으로 이어지는 관리”라며 “수의사가 만들어야 할 것은 치료를 받은 환자가 아니라 평생 관리받는 환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치주질환 원인과 치료’ 웨비나는 10월 25일(일) 자정까지 아이해듀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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