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와 나눈 대화, 그대로 차트가 됩니다..플러스벳 ‘AI 레코드’ 출시
진료실과 원무과, 오가는 대화를 AI가 대신 기록
동물병원 클라우드 전자차트 플러스벳이 병원 내 진료 대화와 통화 상담 내용을 AI가 자동으로 텍스트화하고 요약해 차트에 기록하는 ‘AI 레코드’를 출시했다.
현재 동물병원에서는 진료실에서 나눈 상담 내용을 진료 후 별도로 정리해 차트에 옮겨야 하고, 전화로 받은 문의는 메모나 구두로 수의사에게 전달된다. 이 과정에서 정보 누락이 생길 수 있고, 반복 확인을 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
이러한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AI 프로그램이나 녹음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야 했지만, ‘AI 레코드’가 출시됨에 따라, 플러스벳 차트 안에서 녹음부터 텍스트 변환, AI 요약, 차트 반영까지 한 번에 가능해졌다.
반복 확인을 없애는 ‘통화 레코드’
통화 레코드는 내원 전후 보호자와 나눈 전화 상담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요약해 기록하는 기능이다. 리셉션에서 보호자와 통화한 내용을 메모나 구두로 수의사에게 전달하면 내용이 누락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통화 레코드’를 사용하면 통화 내용이 해당 동물의 기록으로 자동 연결되기 때문에 정보 누락 가능성이 없다. 수의사들은 진료하기 전에 관련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진료 대화를 차트로 옮기는 ‘진료 레코드’
진료 레코드는 진료 중 보호자와 나눈 대화를 녹음해 텍스트로 변환하고, AI가 환자 정보·증상·진찰, 검사·진단, 소견·처방 및 안내 등 항목별로 요약해 주는 기능이다.
정리된 내용은 PC에서 차트에 바로 입력할 수 있다. 최신 차트의 Subjective를 불러오거나 필요한 내용을 직접 입력하면 요약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저장된 녹음 파일도 업로드해 변환할 수 있으며, 결과는 수의사가 직접 수정하거나 다시 변환할 수 있다.
접수 전에 기록을 시작하는 ‘응급 레코드’
응급 레코드는 응급 상황처럼 보호자 접수나 동물 등록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녹음을 시작할 수 있는 기능이다. 동물을 먼저 선택하지 않고 대화 내용을 기록할 수 있으며, 녹음이 끝난 뒤 동물명이나 보호자 정보를 확인하면, 해당 동물의 진료기록으로 자동 연결된다.
모바일과 PC를 넘나드는 기록 환경
AI 레코드 기능은 모바일과 PC 환경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별도 마이크 없이도 안정적인 녹음이 가능해 진료실 안과 밖으로 이어지는 진료·상담 과정 전체를 끊임없이 기록할 수 있다. 모바일로 녹음한 내용은 PC에서 바로 확인하고 AI 요약이 가능하다. 장비를 바꿔 사용할 필요가 없다.
PC에서 직접 녹음할 경우에는 별도의 마이크 연결이 필요하다.
플러스벳 개발사 벳칭의 김평섭 대표는 “기존에는 진료실에서 나눈 대화든, 원무과에서 받은 전화든 결국은 누군가 다시 듣고 옮겨 적어야만 했다”며 “AI 레코드는 이러한 반복 업무를 없애 동물병원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어준다”고 말했다.
이어 “플러스벳은 앞으로도 AI(인공지능)가 동물병원 진료 현장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능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플러스벳은 클라우드 기반 동물병원 전자차트로, 동물병원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레코드’ 외에도 환자별 예약부터 수납까지 전 과정을 타임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쓰레드’ 기능을 제공하며, 동물의 누적 진료 기록을 바탕으로 AI와 대화하면서 진료 판단을 돕는 ‘AI 쓰레드’도 준비 중이다. 무료 요금제를 통해 바로 시작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