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호더에게 구조된 개들..버동수, 영주서 긴급 봉사

백신 접종, 4DX 감염병 검사 실시..강원대 '와락'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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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VCAA, 버동수)가 10월 4일(일) 영주를 찾았다.

이날 소규모 봉사는 중성화에 집중하는 월간 정기봉사와 별도로 진행됐다. 지난 8월 영주의 한 애니멀 호더로부터 구조한 푸들 130여 마리 중 동물보호단체 ‘가디언즈 오브 펫츠(가오펫)’가 보호 중인 90마리를 대상으로 동물의료봉사에 나섰다.

서울·경기권의 버동수 회원 수의사 7명과 강원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와락’ 회원 7명이 현장을 찾았다.

봉사단은 종합 백신과 광견병 백신을 접종하는 한편 모기·진드기 등으로 매개되는 감염병을 확인하기 위한 4DX 검사를 함께 벌였다. 바이오라인이 종합 백신을, 아이덱스(IDEXX)가 4DX 검사 키트를 후원했다.

59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한 4DX 검사에서는 다행히 심장사상충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7마리가 아나플라스마 항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버동수 관계자는 “검사·접종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품에 꽉 껴안아 주면 이내 순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충분한 사회화 기회를 갖지 못한 채 방치됐던 지난날의 상처가 고스란히 느껴졌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버동수는 오는 10월 말 안동과학대학교와 함께 안동에서 정기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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