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수의대 수시모집 경쟁률 17대 1 ‘최근 10년간 최다인원·최저경쟁률’

364명 선발에 6,195명 지원..지역인재 선발 비중은 그대로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2027학년도 전국 수의과대학 수시모집 경쟁률이 17대 1을 기록했다. 최근 10년간 수시모집 인원은 가장 많았던 반면 경쟁률은 가장 낮았다.

지역인재 선발은 전체 수시모집 인원의 44.5%에 달해, 예년과 유사한 규모를 유지했다.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은 2027학년도에 수시모집으로 364명을 선발한다. 크지 않은 차이지만 최근 10년내 가장 많은 인원에 해당한다.

대학별 선발 인원은 대체로 전년과 유사했지만, 건국대가 학생부종합 전형의 선발인원을 8명 늘린 점이 눈길을 끈다. 수시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경북대로, 지난해와 같이 51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이번 수의대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6,195명으로, 17.0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23학년도에 30.3대 1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꾸준한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학별로는 논술전형을 두고 있는 건국대와 경북대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1, 2위를 차지하는 경향이 이어졌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건국대도 48.6대 1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울대를 제외한 9개 수의대가 전년 대비 낮은 수시모집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대의 증가폭도 9.2대 1에서 10.2대 1로 크지 않았다.

서울대·건국대를 제외한 8개 지역 거점국립대학의 수의대 수시모집에서 지역인재로 선발하는 인원은 2027학년도에 13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모집인원(301명)의 44.5%로 전년(44.6%)과 거의 동일한 비율이다.

지역인재 전형에 더해 지역의사제까지 도입된 의대와 달리 수의대에는 추가적인 지역인재 선발 규제는 없지만, 자체적으로 수시모집의 상당한 비중을 지역인재 선발에 할애하고 있다.

대학별로는 전북대와 제주대가 지역인재 선발을 늘리고, 경북대는 줄였다. 경북대는 지난해 신설했던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을 올해 운영하지 않았던 반면, 전북대는 지역인재 선발 전형을 더 세분화하여 늘렸다.

이와 관련해 오는 겨울 이어질 정시모집도 경쟁률 하락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2026학년도 수의대 정시모집 경쟁률은 8.58대 1로, 전년(10.37대 1) 대비 낮아진 바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