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물병원에서 4주간 임상실습 한 인도네시아 수의대생들

IPB대학교 수의대생 2명, 인천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에서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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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명문 IPB대학교(보고르농업대학교) 수의대생 2명이 한국 동물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했다.

IPB대학교 Marsella Metta Arvia 학생과 Ayu Anugerah Lestari Faisol 학생이 인천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에서 4주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Veterinary Educational Internship 성격의 단기 임상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독립적으로 의료행위를 수행하지 않고, 인천SKY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들의 지도·감독 아래 임상 트레이닝을 받았다. IPB대학교에 따르면, IPB대학 수의대생이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실습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실습은 SKY동물메디컬그룹(대표원장 오이세)과 IPB대학교 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수의학·영상진단·연구·학술교류를 위한 국제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협약 이후 국제 교류가 실제로 이어졌다는 데 의미가 크다.

왼쪽부터) Marsella Metta Arvia 학생, Ayu Anugerah Lestari Faisol 학생

두 학생은 4주간 반려동물임상 진료를 참관하고, 증례 토의에 참여했으며, 방사선 및 영상진단, 입원환자 관리 등의 진료 과정을 전반적으로 경험했다. 특히, CT, MRI를 비롯한 인천SKY동물메디컬센터의 최신 영상 장비를 활용한 진단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Marsella Metta Arvia 학생은 “이번 인턴십은 단순히 임상 지식을 배우는 것 이상의 경험이었다”며 “의료진의 전문성과 팀워크, 첨단 의료기술이 함께 작동하는 모습을 보며 큰 영감을 받았다. 앞으로 계속 배우고 성장해 훌륭한 수의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Ayu Anugerah Lestari Faisol 학생은 “다양한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수의사들과 CT·MRI 등 첨단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어 배우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었다”며 “체계적인 병원 운영과 팀워크가 환자와 보호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종선 인천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은 “IPB 수의대 학생들이 처음으로 한국에서 공식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이번 경험을 시작으로 양 기관의 학생과 수의사들이 서로의 임상 현장과 진료 문화를 경험하는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설기 인천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은 “두 학생 모두 적극적으로 진료 과정을 관찰하고 질문하며 배우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CT와 MRI 같은 장비뿐 아니라 환자를 관찰하고 정보를 종합하는 수의사의 판단과 의료진 간 협력의 중요성을 함께 경험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KY동물메디컬그룹과 IPB대학교는 이번 수의대생 인턴십을 시작으로 수의사 교육, CT·MRI 영상진단 트레이닝, 임상 증례 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등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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