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과제 최대 2.6억원 지원..동물과미래포럼 연구 과제 공모

‘인공지능과 기술변화 시대의 동물’ 대주제..10월 1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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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가 지원하는 학술 네트워크인 동물과미래포럼이 2027년 연구 지원사업 공모에 나선다.

지난해 ‘기후변화’를 주제로 첫 연구 지원사업 5건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인공지능(AI)’에 주목한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 변화가 동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최대 7개 과제를 선정한다.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 두 분야에 최대 총 2억 6천만 원을 지원한다.

2025년 12월 동물자유연대가 출범시킨 동물과미래포럼은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를 모색하는 다학제 연구 네트워크다.

물리적 동물 학대에 대한 처벌 규정을 강화하고, 개 식용·사육곰 등 동물 학대적 산업의 종식을 이끌어낸 국내 동물 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학문적 토양을 다진다.

수의학·생태학·동물 행동학 등 자연과학뿐만 아니라 인문학·사회학·법학 등 인문·사회과학 연구자들까지 참여해 동물 복지와 동물권,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담론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출범과 함께 선정한 5개 연구 과제의 주제도 다양했다.

한국 해역 해양 포유류 좌초 실태 파악 및 질병 연구(플랜오션 이영란), 기후 변화로 인한 동물 건강 피해 현황 및 향후 예측(충북대 민경덕) 등 자연과학 분야뿐만 아니라 기후 재난 시대 동물원 전시 동물 복지 강화, 기후 위기 시대에 동물권 담론의 독립적 가치 확립과 환경 운동과의 관계 설정 등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과제도 진행됐다.

포럼이 두 번째로 진행할 이번 지원 사업의 대주제는 ‘인공지능과 기술 변화 시대의 동물’이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 발전이 동물 사육과 실험, 야생동물 관리, 반려동물 돌봄 등 동물과 관련한 산업, 문화 전반과 인간-동물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짚는다.

이 밖에도 동물의 자유 보장과 복지 증진, 유기동물, 야생동물 서식지 복원, 동물 관련 법·제도, 인간-동물 관계 등을 다루는 자유 주제 연구도 함께 공모할 수 있다.

이번 연구 사업 공모는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선정된 과제의 연구 계획은 오는 11월 9일(월) 열릴 정기 학술포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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