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보호소 고양이 8.6%에서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 검출..FeLV 백신 접종 필수
한국MSD동물약품, FeLV 예방 중요성 알려

한국MSD동물약품㈜이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FeLV)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MSD동물약품은 7월 21일(화) 자사 반려동물 임상교육 플랫폼 MSD CU에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 교육 자료를 업데이트했다.
고양이에서 FeLV는 생명을 위협하는 주요 전염병 중 하나로 꼽힌다. 주로 구강·비강으로 전파되는 FeLV는 감염된 고양이의 전신 림프조직과 골수로 퍼지며 면역 억제, 빈혈, 림프종과 같은 주요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해외연구에 따르면 FeLV가 지속 감염을 일으킬 경우 70~90%의 환묘가 18개월~3년 사이에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
진행성 FeLV 감염은 림프종 발생 위험을 60배까지 증가시키고, 이들 환묘 4마리 중 1마리까지 림프종이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진행성 FeLV 감염이 동반된 림프종은 중앙 생존기간이 훨씬 짧을 정도로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졌다.2)
국내에도 FeLV는 엄존한다. 2008~2009년, 2015~2017년 광주의 동물보호소에서 각각 고양이 184마리와 96마리의 혈액 검체를 대상으로 주요 감염병을 조사한 결과 FeLV의 유병률은 8.6%로 나타났다. 심장사상충(0.4%)이나 고양이 면역결핍바이러스(FIV, 1.4%)보다 훨씬 높았다.3)
MSD동물약품 측은 미국동물병원협회(AAHA)·미국고양이수의사회(AAFP, 현 Feline VMA) 백신 가이드라인이 FeLV 백신을 1년령 미만 어린 고양이에 반드시 접종해야 할 백신(core vaccine)으로 권고하고 있다는 점을 지목했다.
어린 고양이일수록 FeLV 지속감염으로 인한 질환 발생이나 위험도가 높은 만큼 조기 백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MSD동물약품의 종합백신 ‘노비박 파이브캣(Fivecat)’은 FeLV를 포함해 고양이비기관지염바이러스(FRV)· 고양이칼리시바이러스(FCV)·고양이범백혈구감소증바이러스(FPV)·클라미디아 시타시까지 예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5종 종합백신이다.
MSD동물약품 측은 “혹시 모를 부작용 위험을 고려해 불필요한 접종 횟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예방하면서도 접종 횟수를 줄일 수 있는 종합백신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참고문헌
1) Luts H, et al. J Feline Med Surg. 2009 Jul;11(7):565-74.
2) ABCD (Advisory Board on Cat Diseases). Guideline for Feline Leukaemia Virus Infection.
3) Choi J, et al. Korean J Vet Res. 2023;63(4):e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