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당뇨 치료의 새로운 선택지, 경보제약 ‘글루콘트’ 출시
인슐린 의존도 낮추는 유산균 기반 경구제...혈당 및 뇨당 감소 효과 확인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이 특허받은 유산균을 주성분으로 한 반려동물 당뇨 관리 제품 ‘글루콘트’ 캡슐을 출시했다.
경구 투여가 가능한 유산균 기반의 새로운 선택지가 등장함에 따라, 반려동물 당뇨 관리의 치료 폭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글루콘트’의 핵심 성분은 당뇨 및 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의 예방·치료 효과를 인정받은 특허 균주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ifidobacterium longum)’이다. 캡슐 1정(300mg)당 100억 CFU의 균주가 함유되어 있다.
실제 당뇨를 앓는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12주간 임상연구를 진행한 결과, 유의미한 당뇨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우선, 혈당 및 뇨당이 감소했다. 급여 후 공복혈당과 뇨당이 모두 감소했으며, 기저 혈당이 높았던 개체일수록 개선 폭이 컸다. 연속혈당측정(CGM) 검사에서도 고혈당(181mg/dL 이상) 지속시간이 유의하게 줄었다.
인슐린 투여량 감소 효과도 확인됐다. 인슐린을 투여 중인 고양이군에서 인슐린 투여량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마이크로바이옴에도 영향을 미쳤다. 장내 유익균인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비율이 높아지고, 유해균 비율이 낮아지면서 ‘장내미생물 환경’이 개선됐다.
부작용 없는 안전성 확인..인슐린과 병용해도 문제없어
국제 학술지에 임상시험 결과 게재
글루콘트는 안전성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12주간 진행된 혈액 및 생화학 검사(간·신장 기능 지표 포함)에서 부작용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인슐린 요법과 병용해도 장기 기능에 무리가 없었으며, 당뇨 질환 동물에게 흔히 우려되는 체중 감소 등의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Microorganisms, 2025년)에 게재되며 학술적 신뢰도도 확보했다.
사료에 혼합해서 급여 가능…투약 편의성 높아
수의사 전용몰 및 대리점 통해 판매
글루콘트는 반려동물 체중 7kg당 1일 1캡슐을 경구 투여하면 된다. 또한, 캡슐을 열어 사료에 섞어 줄 수 있기 때문에 급여 편의성도 높다. 제품 구매는 경보제약 수의사몰과 공식 대리점(에이벳비앤피, 천성, 유태팜)을 통해 할 수 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글루콘트는 당뇨 및 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 유효성을 인정받은 특허 균주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임상시험으로 확인된 혈당 및 인슐린 감소 효과를 바탕으로, 당뇨 반려동물을 관리하는 수의사들에게 인슐린 요법을 보완할 수 있는 훌륭한 추가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