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동물병원 운영해 보세요” NAVC 병원경영 시뮬레이션, 한국에서 열린다
2026년 부산수의컨퍼런스 현장에서 '동물병원 운영 &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개최
2026년 부산수의컨퍼런스(BVC 2026)에서 특별한 세션이 운영된다. 바로 8월 30일(일) 열리는 ‘동물병원 운영&경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NAVC(The North American Veterinary Community)와 부산광역시수의사회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NAVC는 미국 최대 수의컨퍼런스·전시회인 VMX(Veterinary Meeting & Expo)를 주최하는 곳으로 전문적인 병원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시수의사회는 NAVC의 프로그램을 한국 현실에 맞게 보완해 이번 컨퍼런스에서 8시간짜리 ‘동물병원 운영 &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시간 동안 이론 교육을 받고, 4시간 동안 실제 상황을 시뮬레이션 실습으로 경험해 본다.
한 팀은 5~7명으로 구성되는데, 각각 수의사, 수의테크니션, 리셉션, 보호자 역할을 번갈아 맡으면서 동물병원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재현해 본다. 실제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접수부터 진료, 진료 기록 작성, 고객 응대, 팀 커뮤니케이션 등 병원 운영의 흐름을 경험하면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다.
미국의 헨리유 수의사가 교육을 총괄하며, NAVC 교육진과 장효미 박사, 김현욱 박사가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다.
부산시수의사회는 “참가자들은 프로토콜 기반의 병원 운영 효율 향상, ROI 개선, 가치 중심 진료(Value-based Care), 조직 내 밸류체인(Value Chain) 이해, 팀 문화와 커뮤니케이션 향상 등 실제 병원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운영 전략을 익히게 된다”고 설명했다.
AI 협업 플랫폼 플로우(FLOW)에서 참가자 관리와 팀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협업 툴을 지원하고, 동물병원 전용 클라우드 전자차트 플러스벳이 시뮬레이션 전 과정에 전자차트(EMR)를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임상수의사뿐 아니라 병원 매니저, 동물보건사(수의테크니션), 리셉셔니스트 등도 신청할 수 있다. 개별 신청은 물론, 팀 단위로도 신청 가능하다.
부산광역시수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강의를 듣는 교육이 아니라 참가자가 직접 병원을 운영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이라며 “하루 동안의 시뮬레이션 경험이 병원의 미래를 바꾸는 소중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구글폼으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