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은 광주동물메디컬센터 원장, 전남대 수의대에 장학기금 7천만원 기탁

저소득 수의대 학생 생활비 장학금으로 운용..7년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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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문인 송정은 광주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 7천만 원을 기부한다.

전남대학교는 15일(월) 오후 2시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송정은 광주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남대학교 이근배 총장, 이명규 교학부총장, 심덕섭 사무국장, 박형규 대외협력부처장, 송정은 광주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제길 회장, 노진석 사무처장, 김윤하 팀장, 박상익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장, 김동일 수의과대학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송정은 원장은 올해부터 매년 1천만 원씩 7년간 총 7천만 원을 전남대 수의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부한다.

기부금은 ‘송정은 장학 기금’으로 운용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수의과대학 본과 학생들을 위한 생활비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1~5구간에 해당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소득분위가 낮은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송정은 광주광역시수의사회장(광주동물메디컬센터 원장)

송정은 원장은 “조금 쑥스럽지만, 좋은 실천이 알려져야 더 많은 분이 함께할 수 있고, 그만큼 선한 영향력도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저의 작은 실천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수의학도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훌륭한 수의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송정은 원장의 뜻에 따라 장학기금을 투명하고 지속적으로 운용해, 성실히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이 미래 수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익 전남대 수의대 학장은 “송정은 원장님의 이번 기부는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후배 수의학도들에게 큰 격려와 귀감이 되는 뜻깊은 나눔”이라며 “모교와 후배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장학기금을 소중히 운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정은 원장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전남대 수의대 동문이다. 2016년 광주동물메디컬센터를 설립한 뒤 대표원장으로서 지역 반려동물 의료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2026년 광주광역시수의사회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돼 수의계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6년 아너 소사이어티 200호 회원으로 가입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수의학 교육을 통해 성장한 동문 수의사가 모교와 후배들에게 다시 따뜻한 마음을 전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연우 기자 pyw2196@naver.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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