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제2차 임원 워크숍서 수의계 핵심 현안 추진방향 타진

진료부·엑소좀·전문의·동물보건사 등 현안 망라..이동식 방역정책국장(CVO) 초청 특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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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가 5월 30~31일 오송 H호텔에서 제2차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우연철)가 5월 30일(토)과 31일(일) 양일간 오송 H호텔에서 2026년도 제2차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28대 집행부 들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부회장단과 시도지부장, 상설위원장, 감사 등 집행부 임원 대부분이 참석했다.

눈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대응을 포함한 정치권 협력 방안에 대한 점검을 시작으로 수의계 주요 현안들이 테이블에 올랐다.

동물병원 진료부 공개 의무화 관련 대응부터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확대 및 제도 개선 ▲엑소좀 사용 관련 현안 대응 ▲동물병원 의료제품 수급 불안정 대응 ▲인체용 의약품 공급 개선 ▲동물의료질서 확립 및 불법행위 대응체계 강화 ▲농장동물 진료체계 구축 ▲전문의제도 도입 ▲동물보건사제도 개선방향 ▲동물의료법 제정 등의 핵심 내용과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해 촉발된 의료제품 수급 불안정에 대해서는 정부 관계기관과의 긴급 협의를 비롯해 국내외 제조사에 대한 자체적인 공급선 확보에 나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정부의 관리 없이 방치되어 실효성 논란까지 촉발된 수의사 처방제를 두고서는 처방대상 성분 확대는 물론 이른바 처방전 전문 수의사나 사무장 동물병원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농장동물 진료체계 개선을 위해 산하 농장동물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파일럿 거점동물병원을 만들자는 제안도 나왔다.

워크숍 첫날에는 농식품부 이동식 방역정책국장(CVO)이 특강에 나섰다. ‘방역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민관 협력 자율방역 체계로의 전환, 법정 가축전염병 분류 체계 개편 등 정부 방역정책 추진 방향과 함께 공직 수의사에 대한 중앙정부의 고민을 전했다.

대한수의사회 우연철 회장은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확대 지정, 거점동물병원 및 농장동물 주치의제도 등을 통한 농장동물 진료권 확보 등 내부 의견이 모아진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추진하고,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회원 안내와 의견수렴을 병행하며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수의사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주요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회원 의견수렴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격월로 정례화한 회장단 회의를 비롯해 지부장협의회 및 각 위원회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별 수의사회 의견을 정리한 공식 입장(position paper)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수의사회 의견을 하나로 모아 실질적 제도 개선을 위한 대국회·대정부 활동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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