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수의사회, ‘전남 제1호 명예수의사’ 이장석 전 전남도의회 부의장 예방

전남 수의계와의 오랜 인연 재조명...도비 공수의제도 등 수의정책 의견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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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석 전 전남도의회 부의장

전라남도수의사회(회장 정인호)가 13일(수) 영광 영산포에서 이장석 전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을 예방하고 오찬 간담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중배 전 전남수의사회장, 정종대 분회장, 김상석 회원, 김창조 회원, 고진구 부회장 등이 함께했으며, 도비 공수의제도 도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수의정책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장석 전 부의장은 영광군의회 3선 의원과 군의회 의장을 거쳐 2010년 전남도의회에 입성했고, 제10대 전남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특히, 제9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농어민 권익과 농림·어업·축산 관련 예산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전남 제1호 명예수의사인 이장석 전 부의장은 전남 수의계와 오랜 인연을 맺어온 인물이다. 2013년 전남수의사회는 수의사회에 대한 협조와 성원을 인정해 김중배 당시 전남수의사회장이 이장석 전남도의원을 명예회원으로 위촉했다.

수의계와의 인연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2017년 광주전남수의사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방역다짐대회에 이장석 당시 전남도의회 부의장이 직접 자리했다. 대회 참석 인사들은 원헬스 관점에서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과 직업적 소명을 강조했고, 이 전 부의장 역시 수의사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 전 부의장은 이날 광주전남수의사회 감사패를 받았다.

이 전 부의장의 의정활동 중 수의·축산 분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대표 사례는 소규모 한우농가 진료지원사업 도입 촉구다. 이 전 부의장은 2018년 도정질문에서 소규모 한우농가 진료지원사업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도내 영세 한우농가의 송아지 폐사율과 경제적 손실을 근거로 조기 진료와 수의사 진료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전남수의사회의 이장석 전 부의장 예방은 전남 수의계가 이 전 부의장의 공로를 되새기고, 공수의제도와 대동물 진료, 축산 방역, 동물의료 정책의 향후 과제를 함께 점검한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대동물 임상수의사와 협력하는 방역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구제역 백신접종 지원 확대와 브루셀라 일제검사 자체 시행 등 현장 중심의 방역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수의 활용 범위를 축산물검사 등으로 넓히고, 해촉 규정과 적정성 평가를 통해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2026년 현재 전남 공수의는 130명 수준이다. 2020년(105명)에 비해 늘었지만, 일부 시군의 공수의 부족 문제는 여전하고, 수의직 공무원 미달 사태도 심각한 상황이다.

김민규 기자 mingyu040102@naver.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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