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흥명 교수, 통합 강원대학교 대학평의원회 초대 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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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가 통합되어, 2026년 3월 1일부로 ‘통합 강원대학교’가 공식 출범했다.

강원대학교 통합 이후 새롭게 구성된 제1기 대학평의원회도 공식 출범했는데, 강원대학교 통합 교수회장인 우흥명 교수(수의학과, 사진)가 초대 대학평의원회 의장으로 호선됐다. 부의장에는 한갑수 강릉캠퍼스 교수회장이 선출됐다.

대학평의원회는 대학의 주요 정책과 학칙, 제도 및 운영 전반을 심의하는 최고 심의기구로, 대학 운영의 견제와 균형을 담당하는 핵심 기구다. 이번 대학평의원회 출범은 통합 강원대 체제의 안정적 정착과 대학 민주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특히, 통합 이후 다양한 구성원과 캠퍼스 간의 이해관계를 조율해야 하는 상황에서 대학평의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평의원회는 대학 주요 현안에 대한 심의뿐 아니라, 상호 존중과 협의를 바탕으로 대학 공동체의 통합과 화합을 이끄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제1기 강원대학교 대학평의원회는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교원·직원·조교·학생 등 각 직능단체의 구성 비율은 기존 강원대학교 대학평의원회 규정의 비율을 준수했다. 또한 각 캠퍼스별 평의원 배정은 교원·직원·조교·학생 등 직능별로 해당 캠퍼스에 소속된 현원 비율을 기준으로 산정·배정함으로써 통합 대학 체제 속에서 구성원의 대표성과 균형성을 함께 반영했다.

또한, 통합 이후 각 캠퍼스의 자율성과 현장 의견을 존중하기 위해 각 캠퍼스에 ‘캠퍼스 분회’를 두기로 했다. 총장이 캠퍼스 총장에게 위임한 사항을 심의한다. 이를 통해 대학 본부 차원의 통합적 의사결정과 동시에, 캠퍼스별 특성과 의견을 반영하는 협의 체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우흥명 통합 강원대학교 초대 대학평의원회 의장은 “대학평의원회는 단순한 형식적 기구가 아니라 대학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민의를 수렴하고, 이를 대학 운영에 반영하는 실질적 협의체가 되어야 한다”며 “본부와의 건설적인 견제와 균형 속에서 교원·직원·조교·학생 등 각 직능단체의 의견을 충실히 대변하고, 캠퍼스 간 이해와 조정을 통해 통합 강원대학교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운영 철학에 대해서는 “평의원회가 본연의 기능을 원활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통합 강원대학교가 성공적인 통합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평의원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 대학의 성공은 특정 기구나 일부 구성원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며 “모든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성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지혜를 모아 나간다면 통합 강원대학교가 전국 대학 통합의 모범적 사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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