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수의사회·그린벳, 반려동물 예방 건강검진 문화 확산 협력

1차 동물병원 건강검진 정착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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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순영 그린벳 대표, 김종만 대전광역시수의사회장

대전광역시수의사회(회장 김종만)와 동물 진단·검진 전문기업 그린벳(대표 박순영)이 지역 1차 동물병원의 예방진료 활성화와 반려동물 건강검진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김종만 회장과 박순영 대표는 4월 28일(화) 대전광역시수의사회관에서 반려동물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번 협력은 반려동물이 아플 때만 병원을 찾는 기존 진료 문화에서 벗어나, 어릴 때부터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예방 중심의 동물의료 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김종만 회장은 1차 동물병원의 지속 가능한 진료 모델로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주목하고 있다. 생후 1세 전후부터 기본 건강검진을 시작해 1년 주기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20세까지 건강한 반려생활을 이어가는 ‘1120’ 캠페인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보호자가 동물병원을 더 자주 찾고 반려동물의 건강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그린벳은 자사 반려동물 건강검진 서비스 ‘CARE25’를 기반으로 혈액검사 결과 리포트, 보호자용 모바일 결과 확인, 카카오톡 전송, 누적 검사 결과 아카이빙 등 병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검진 인프라를 제공한다.

CARE25는 주요 건강 지표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해 보호자의 이해를 돕고, 병원이 이를 추가 진료·상담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돼 1차 동물병원의 검진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광역시수의사회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동물병원이 일관된 메시지로 보호자에게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홍보물·포스터·원내 안내 자료 등을 단계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건강검진을 고가 검사가 아닌, 젊고 건강한 반려동물도 정기적으로 받는 기본 관리 프로그램으로 인식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김종만 회장은 “1차 동물병원의 역할은 아픈 동물을 치료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며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건강을 평소에 관리하도록 돕고, 어릴 때부터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 지역에서 건강검진 문화가 정착되면 1차 동물병원의 진료 기회 확대는 물론,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지역 동물의료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기관은 향후 건강검진 프로그램 안내, 병원별 운영 지원, 보호자 홍보 자료 제공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검진 활성화 성과를 바탕으로 항체검사·감염병 관리·반려동물 공공정책 연계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번 협력은 대전 지역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예방의료 문화를 확산하고, 1차 동물병원이 지역 반려동물 건강관리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벳 관계자는 “전국 동물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축적한 진단검사 및 검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 지역 동물병원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건강검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대전광역시수의사회와 함께 반려동물 예방검진이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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