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동물수의사회, 5월 LOOK·연수교육 연다 ‘책임 있는 실험동물 관리체계로’
5월 14일(목)·15일(금) 서울대 의대서 연이어 LOOK·연수교육 개최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KCLAM/KSLAV, 회장 강병철)가 실험동물수의사 직무교육(LOOK)과 연수교육을 연이어 개최한다.
실험동물수의사가 실제 현장에서 마주하는 안전관리, 보건행정, 윤리적 의사결정, 통증·고통 평가, 시설 감독 및 IACUC 운영 이슈를 하나의 흐름으로 조망한다.

실험동물수의사를 위한 실무 맞춤형 교육 ‘LOOK 2026-1’
5월 14일(목) 서울대 의과대학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열릴 LOOK 2026-1은 ‘슬기로운 실험동물수의사 생활: 현장에서 바로 쓰는 안전·관리·의사결정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실험동물 전임수의사(AV)를 비롯한 실험동물수의사만을 대상으로 한 깊이있는 현장형 교육이다.
▲실험동물 알레르기 관리와 특수건강진단 가이드 ▲실험동물 종사자의 번아웃과 도덕적 스트레스, 돌봄의 문화 ▲현장 점검에서 실제로 지적되는 규정 사례와 방사선 이용 관련 법적 요구사항을 조명한다.
주제마다 강의와 함께 패널토의·질의응답 세션을 배치해 현장 실무자들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해법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동물복지와 연구 신뢰성 제고를 위한 ‘제77차 연수교육’
이튿날인 5월 15일(금)에는 서울대 의대 의학도서관 우봉홀로 자리를 옮겨 제77차 연수교육이 이어진다.
‘Beyond Compliance: Integrated Approaches to Pain Management and Facility Oversight’를 주제로, 동물복지와 연구 신뢰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통합적 관리 전략을 다룬다.
미국실험동물수의사회(ACLAM)·유럽실험동물수의사회(ECLAM)의 최신 연구 업데이트를 공유할 KCLAM 커뮤니케이션즈 세션을 시작으로 실험동물의 통증과 고통을 이해·모니터링하기 위한 마취·진통 전략, 질환모델 표현형 분석, AI 기반 행동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돼지 심혈관 중재모델, 감염성 질환모델, 종양 보유 설치류 모델 등 주요 질환모델별 통증관리와 인도적인 종료시점(humane endpoint) 설정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비임상 동물실험에서의 GLP 준수, 국내 실험동물시설 인증 기준과 절차(KELAF, AAALAC),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 운영·감독 체계를 다루며, 실험동물수의사가 시설 책임자와 연구자, IACUC 사이에서 수행해야 할 전문적 역할을 점검한다.
이번 제77차 연수교육은 동물실험시설 상시고용수의사 법정 인정교육으로 운영된다. 관련 규정에 따라 대면 교육만 인정되므로, 교육 이수가 필요한 수의사는 반드시 현장 참석을 통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 신청은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두 교육을 함께 등록할 경우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강병철 회장은 “이번 이틀간의 교육은 실험동물수의사가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의사결정 역량과, 상시고용 수의사에게 요구되는 통증관리 및 시설 감독 역량을 함께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특히 제77차 연수교육은 법정 인정교육의 취지를 살려,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책임 있는 동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