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관절보조제 안티놀, IMHA 환자 생존율 향상에도 기여한다

IMHA 개에서 안티놀 병용하자, 임상 지표 개선 및 스테로이드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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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천연관절보조제로 유명한 ‘안티놀® 래피드’가 관절 기능 개선뿐만 아니라 면역매개성용혈성빈혈(IMHA) 환자의 임상증상 개선과 생존율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앙마이 수의과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IMHA 개 환자에게 EAB-277®을 병용 투여한 결과 투약군에서 프레드니솔론 용량을 더욱 감량할 수 있었고, 환자의 삶의 질이 개선됐다.

EAB-277®은 안티놀® 래피드의 주성분으로 초록입홍합 성분에 크릴오일 성분을 추가하여 특허를 획득한 복합물 오일이다. 뉴질랜드 초록입홍합 유래의 특허 지질(PCSO-524®)을 기반으로 하며, 강력한 항염증 및 항산화 성능을 보인다.

면역매개성용혈성빈혈(IMHA, Immune-mediated hemolytic anemia)은 개에서 흔히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높은 합병증 발생률과 사망률을 보인다.

IMHA 환자에게는 스테로이드를 통한 면역억제치료가 표준치료법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장기간 고용량 스테로이드 투여는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켜, 스테로이드의 감량(Tapering, 테이퍼링)이 필수적이다.

연구진은 IMHA를 가진 18마리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18마리 중 6마리를 실험군으로 분류하고 28일 동안 프레드니솔론 투약과 함께 EAB-277®을 추가로 투여했다. 나머지 12마리는 대조군으로 프레드니솔론만 투약했다.

그 결과, EAB-277®을 병행 투여 그룹에서 적혈구 수, 헤모글로빈(Hb) 수치, PCV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연구진은 “이는 용혈 현상이 감소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치료 14일 및 21일째에 혈소판 수치가 치료 전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했으며, 치료 21일째에 백혈구 수치가 대조군보다 낮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는 EAB-277이 IMHA와 관련된 전신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대조군에서 28일째에 간수치(ALP, ALT)가 유의미하게 상승한 반면, EAB-277® 병행 그룹에서는 간수치가 일관되게 유지됐다.

The mortality and survival analysis of IMHA dogs treated with prednisolone alone (control group) and prednisolone combined with EAB-277 (supplement group). Pie chart to show percentage mortality in (a) control group and (b) supplement group at 28 days after treatment. Fisher’s exact test was used for statistical analysis; (c) Kaplan–Meier curve showing difference in survival between control group (light purple line) and supplement group (dark purple line). The log-rank test was used for statistical analysis.
Comparison of the daily doses of prednisolone in IMHA dogs treated with prednisolone (control group) and prednisolone combined with EAB-277 (supplement group) for 28 days.

이러한 검사 수치와 임상증상 개선에 따라, EAB-277® 투약군에서는 더 빨리 스테로이드 테이퍼링이 가능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EAB-277® 투약군은 대조군에 비해 감량률(tapering rate)이 4.2배 더 높았으며, 스테로이드 일일 복용량 감소 폭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컸다(p<0.0001).

연구진은 “EAB-277이 스테로이드 투약이라는 강력한 면역억제요법의 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는 이유로 안티놀® 래피드(EAB-277®)에 초록입홍합과 크릴에서 추출한 EPA, DHA와 같은 오메가3 다중불포화지방산(PUFA)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이 성분들은 류코트리엔과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억제해 전신 염증반응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EAB-277은 IMHA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의존도를 낮춰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유용한 보조제”라고 평가했다.

한편, 안티놀® 래피드의 주성분인 EAB-277®은 관절 기능 개선은 물론, 기관 허탈(Tracheal Collapse) 환자의 임상증상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는 점도 논문으로 입증된 바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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