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 제42대 학생회 ‘가온’ 출범..회장 김경석·부회장 권은서
학생복지·진로·문화·소통 4대 분야 중심 사업 추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제42대 학생회 ‘가온’(회장 김경석, 부회장 권은서)이 출범했다. 가온 학생회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학생회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해 총유권자 수 335명 중 15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98.03%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가온’은 순우리말로 ‘중심’을 뜻하며, 한자어로는 ‘온도를 더해준다’는 의미를 지닌다. 학생회는 이러한 의미를 바탕으로 학우들의 중심에서 학내 곳곳에 온기를 더하고, 기존의 문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당선 이후 ‘가온’ 학생회는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학생복지 ▲진로 ▲문화 ▲소통의 네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한 사업들의 계획 및 실행에 착수했다.
먼저 학생복지 분야에서는 수의과대학 휴게매점 개선 사업과 함께 시험 기간마다 운영되는 양심자판기 메뉴 개편, 간식자판기 도입 추진, 국가시험 모의고사 지원 사업을 계획 중이다.
진로 분야에서는 ‘수의진로세미나’를 개최하고 기초 분야뿐 아니라 수의계 관련 기업과 현장 중심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예과생들이 대외활동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수의대 생활백서에 ‘예과생을 위한 대외활동란’을 신설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문화 분야에서는 서울대 수의과대학의 대표 행사인 ‘백린제’의 개선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의 부활을 추진한다. 소통 분야에서는 학기마다 ‘학생–학장단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주요 수의계 이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학우들에게 주기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수의계 시사 알리미’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화장실 시설 개선, 힐링벳 상담소 구조 개선 등 학내의 당면한 문제들을 세심히 점검하며 학생회장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장단은 “가온이라는 이름처럼 학우들의 중심에서 수의과대학의 일상 곳곳에 온기를 더하고 싶다”며 “온기와 가능성을 믿고 지지해 준 학우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행동으로 증명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나린 기자 022182@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