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수의대 재경동문회, 전년 보다 훨씬 커진 규모로 2026 신년회 개최

세대 아우른 대규모 결집...각 분야 주요 인사 총출동 속 동문 화합과 전남대 수의대·동물병원 성과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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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재경동문회(회장 이승철)가 17일(토)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2026 전남대 수의대 재경동문회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회에는 행사장 좌석이 만석에 이를 정도로 많은 동문이 참석했다. 70학번대 동문부터 전날 국가시험을 치른 20학번대까지 참여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지난해 신년회보다 규모가 더욱 확대되면서, 수의대 동문회 행사 중에서 손꼽히는 높은 참여도를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환 전남대 수의대 동창회장을 비롯해 오기석 전임 동창회장, 우남일 동창회 사무총장, 박상익 전남대 수의대 학장, 김동일 부학장, 신성식 기생충학 교수, 이재일 명예교수까지 동창회와 학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이봉주 전남대 동물병원장과 정만복 안과 교수·진료부장, 김하정 내과 교수, 김세은 외과 교수 등 전남대 수의대 교수진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외에도 김재영 국경없는 수의사회 대표, 김춘근 한국수의치과협회 초대회장, 강종일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 회장 등 전남대 수의대 출신 각 분야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심재곤 전남대 서울동창회 차기 회장, 한국엘랑코동물약품 정현진 대표 및 소속 수의사, 이승신 전남대 수의대 학생회장 등도 참여해 세대와 영역을 아우르는 동문 교류의 장을 완성했다. 재경동문회에서는 이승철 회장, 박정식 부회장, 정인수 총무, 김종훈 감사 등 회장단이 자리했다.

특히, 우연철 제28대 대한수의사회장 당선인이 당선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전남대 재경동문회 신년회를 방문했다. 차기 서울시수의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태형 후보도 현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엘랑코의 단독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전남대 수의대 동창회, 대한수의사회, 전남대 서울동창회, SNC동물메디컬센터가 협찬했다.

행사는 식전 만찬으로 시작해 엘랑코 소개 및 정현진 대표의 발표, 이승철 재경동문회장의 인사말과 귀빈 소개, 감사패 증정이 이어졌다.

귀빈 축사에서 김용환 전남대 수의대 동창회장은 “재경동문회는 핵심적인 동문 네트워크”라며 “전남대 수의대는 변화하는 의료 환경과 AI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수준의 수의학 교육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고 그 기반엔 동문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상익 전남대 수의대 학장은 “전남대 수의대가 신규 임상 교수 임용과 제도 개편을 통해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문과의 연대를 바탕으로 대학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회장 당선인은 “수의계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봉주 전남대 동물병원장은 “재경동문회의 지원이 동물병원 진료 환경 개선과 큰 발전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문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감사패 증정식에서는 많은 동문이 감사패를 받았다.

신성식 기생충학 교수에게는 학문적 업적과 후학 양성에 대한 공로를 기려 감사패가 전달됐다. 신성식 교수는 오랜 기간 수의학 발전에 기여해 온 시간을 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하정 내과 교수와 김세은 외과 교수는 열정적인 특강을 통해 최신 수의학 지견을 공유하고 동문들의 임상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김하정 교수는 재경동문회가 큰 힘이 되어줬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고 했다. 김세은 교수는 감사패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재경동문회의 꾸준한 관심이 병원의 성장과 진료 현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현 재경동문회 전임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남다른 추진력으로 동문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재경동문회의 위상과 발전 기반을 공고히 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박수현 전임 회장을 대신해 감사패를 대리 수령한 김향미 수의사는 “이 감사패를 동문회와 모교를 위한 더 큰 봉사와 헌신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동문들의 화합과 모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강종일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 회장, 김재영 국경없는수의사회 대표, 이재길 우리들동물병원 원장, SNC동물메디컬센터 문창훈·최중연 대표원장은 모교 발전과 동문회 성장을 위한 기금 기탁과 지속적인 관심과 헌신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됐다. 강종일 회장과 김재영 대표는 후배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SNC동물메디컬센터 측은 재경동문회 행사에 참석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재경동문회는 이승신 전남대 수의대 학생회장을 통해 재학생 격려금을 전달했다.

행사 중간중간 추첨 행사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시간 속에서 대화를 나누며 동문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은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조사된 바에 따르면,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중 교수 1인당 논문 편수는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1년 전임교원 국가 연구과제 수행 건수는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3년간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수주실적 역시 한 차례 전국 2위와 두 차례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다수의 유관 기관 및 해외 대학과의 협정을 통해 국내외 수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재경동문회를 비롯한 동문들의 화합과 참여가 이러한 성과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신년회는 전남대 수의대 동문 사회의 결속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다.

김민규 기자 mingyu040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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