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수의대 재경동문회, 치주진료 역량 강화 온라인 세미나 열어

김세은 교수, 임상에서 바로 쓰는 치주질환 진단·치료 전략 공유


4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재경동문회(회장 이승철)가 8일(목) 저녁 9시, 동문 원장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치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개원 중인 동문 원장들이 임상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치주질환 환자에 대한 진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전남대 수의대 수의외과학 교실의 김세은 교수가 ‘치주진료 업그레이드 – 스케일링만으로는 부족하다!’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세은 교수는 현재 한국수의치과협회 편집위원장, 한국수의외과학회 학술편집위원, 한국수의임상교육협의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7년 미국 UC Davis 대학교에서 방문 연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치주질환과 발치, 치과 골이식 등 다양한 치과 분야 연구 및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김 교수는 단순한 스케일링에 그치기 쉬운 임상 현실을 짚으며, 치주질환의 진단과 치료에서 놓치기 쉬운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사람과 다른 수의치과의 차이점이 소개됐고, 대학병원에서 치과 진료를 할 때 실제로 활용하는 진단 접근법과 치료 팁도 공유됐다. 특히 보호자 컴플레인으로 자주 이어지는 문제에 대한 원인과 예방 전략을 정리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진단이 헷갈리는 치주질환 사례들을 짚으며, 단순 육안 검사에 의존하지 않는 판단 기준을 설명했고, 임상에서 참고할 수 있는 처방 방향도 다뤘다. 세미나 도중 동문 원장들의 질문이 활발히 이어졌으며,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수술적 치료 방법까지 동영상으로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평일 늦은 시간에 진행됐지만, 끝까지 높은 집중도 속에 세미나가 마무리됐다.

김 교수는 강의 말미에 “치주질환 관리의 핵심은 결국 홈케어”라며, “칫솔질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보호자에게 반복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임상 수의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재경동문회는 지난해 11월, 펫보험 주제의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동문 대상 학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오는 1월 17일(토)에는 리베라호텔 청담에서 2026년 신년회를 열고, 동문 간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민규 기자 mingyu040102@naver.com

데일리벳 관리자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