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수의병과 협력 강화..아시아태평양군진수의사회 추진

육군 수의병과, 주한미군 106 수의근무대 제임스 존슨 대령 진급식 참여


2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제임스 존슨 106 수의근무대장(왼쪽 세 번째), 김병수 육군 수의병과장(왼쪽 다섯 번째)
(사진 : 대한수의사회 군진지부)

육군 수의병과장 김병수 대령이 12일(금)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주한미군 106수의근무대장 제임스 존슨 대령의 진급식에 참여해 한미 수의병과의 굳건한 우호를 다졌다.

한미 양국군에서 수의장교는 군용 동물 진료, 감염병 대응, 식품 위생 관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한미 연합 수의 및 예방의무작전 훈련에 함께 참여하거나 연합으로 수의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교류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제임스 존슨 대령의 106수의근무대장 이·취임식을 찾았던 김병수 대령은 이날 진급식에도 자리해 축하를 전했다.

이날 미국 본토로부터 한미 수의병과 우호관계에 대한 감사와 기대를 표하는 저스틴 슐랜저 미 육군 수의병과장의 친서를 전달받기도 했다.

김병수 대령은 이날 향후 추진될 아시아태평양군진수의사회 창립과 관련해 한미 수의병과와 주한미군 수의장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병수 대령은 “지난 80년간 미군 수의병과의 많은 지원과 도움에 매우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한미 수의병과의 협력이 지속되며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하고,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