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수의대 제32대 학생회 ‘동행’ 당선..회장 신현수·부회장 전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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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충북대 수의대 학생회 ‘동행’ 신현수 회장, 전무경 부회장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제32대 학생회 ‘동행’(회장 신현수, 부회장 전무경)이 출범한다. ‘동행’ 학생회는 “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선후배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수의대 문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행’ 학생회는 11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진행된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해 98.2%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이번 학생회는 세종캠퍼스 운영과 ‘1+5’ 학제 도입이라는 구조 변화 속에 학생들의 의견을 신속히 전달하고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소통창구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정기적인 의견 수렴 채널을 운영하고, 학교와 학생사이의 협의 절차를 체계화해 학생들의 요구가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수의과대학 내에서 철거된 프린터기를 다시 확보해 시험 기간이나 실습 보고서 작성 등 잦은 출력 업무로 불편을 겪어온 학생들의 복지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정규 행사 역시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한다. MT, 체육대회, 반려동물 행사 등 학과 전통 활동을 한층 더 활기 있게 조성해, 학년·세대 간의 벽을 낮추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32대 학생회 ‘동행’은 이러한 공약을 통해 변화의 과도기 속에서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과 대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학생들과 함께 걸으며, 학생들과 함께 행복해지는 학생회”를 목표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신현수 학생회장 당선인(본1)은 “응원과 신뢰를 보내주신 모든 학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1년 동안 학생회장으로서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학우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전무경 부학생회장 당선인(본1)도 “소통을 기반으로 학우들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는 학생회가 되기 위해 학생회와 함께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수 기자 studyid0811@gmail.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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