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 선거가 19일(수)과 20일(목) 양일간 진행됐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의 82.58%가 참여했으며, 투표 결과 ‘하마’ 학생회(회장 윤예솔, 부회장 구지현)의 당선이 확정됐다.
학생회 이름으로 명명한 ‘하마(HAMA)’는 Hear, All, Move, Act의 약자로 수의과대학 모든 학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먼저 움직이고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마 학생회는 ▲강의실·정독실·휴게실 등 교내 시설 및 환경 개선 ▲수의과대학 굿즈 제작 ▲학우들의 불편사항 적극 해소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마 학생회 윤예솔 차기 회장(본1)은 “선거 기간 동안 학우들이 진정으로 불편해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 정책자료집을 만들었다”며 “임기를 마치는 순간까지 초심의 포부를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하마 학생회 모두가 학우들의 기대와 신뢰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약속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구지현 차기 부회장(본1)은 “학우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회장으로서 끝까지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모두가 신뢰하는 학생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윤 yunnn_zz@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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