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보건과 신설하는 울산과학대, 울산시수의사회와 전문 인력 양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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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10월 29일(수) 오후 1시 동부캠퍼스 총장실에서 울산광역시수의사회(회장 이승진)와 반려동물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및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과학대에서 조홍래 총장, 김성철 부총장, 반려동물보건과 박성혁 교수가 참석했고, 울산시수의사회에서는 이승진 회장, 장환수 상무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의 협약은 울산과학대가 2026학년도에 반려동물보건과 신설을 결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울산과학대는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와 관련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울산에 반려동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이 없다”는 판단 아래 내년부터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을 선발한다.

왼쪽부터) 이승진 울산시수의사회장,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반려동물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 ▲효과적인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교육시설·실습 장비·콘텐츠의 공동 활용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홍래 총장은 “반려동물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반려동물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에 따라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더불어 사는 것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며 “우리 대학이 내년에 신설하는 반려동물보건과를 기반으로 울산 지역의 전문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서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건강하고 쾌적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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