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경기 북부 AI·ASF 방역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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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사진)이 21일(일) 경기도 양주시의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와 거점소독시설을 찾았다.

지난 12일 파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14일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이어 발병한데 따른 조치다.

경기도 방역당국은 도내 토종닭 농장, 가금판매소 등 방역 취약 관련 시설에 대한 검사 및 점검 강화,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 등 방역관리 사항을 보고했다.

송 장관은 경기도가 AI·ASF 위험도가 높다는 점을 지목했다. 경기도에 전국 산란계 사육두수의 1/4가 집중되어 있고, 올해 들어 국내 사육돼지에서 발생한 ASF 5건 모두 경기 북부(양주3, 파주1, 연천1)에 몰려 있다는 것이다.

송 장관은 “추석을 앞두고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늘어나고 자칫 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추가 발생이 없도록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며 “10월 1일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되고, 3일부터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귀성객 대상으로 불필요한 축산 농가 출입이나 등산을 자제토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아울러, 방역 인력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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