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수의사회 아시아 지부, 서울에서 총회 열고 공식 창립한다

8월 24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국경없는 수의사회 아시아' 창립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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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 사회를 위해 수의학적 의료 활동을 펼치며 동물보호복지 정책을 제안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사)국경없는 수의사회(VWB, Veterinarians Without Borders, 대표 김재영)가 오는 24일(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국경없는수의사회 아시아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 일본,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에서 활동 중인 대표들이 참석해 각국 지부의 활동을 공유하고, 아시아 국경없는수의사회 창립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에서 재난 시 동물보호에 관한 발표를 진행하며, 광견병 전문가인 농림축산검역본부 양동군 박사가 광견병 방역 및 예방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또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에서의 현장 활동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총회 종료 후에는 선언문 발표를 통해 사람과 동물, 생태계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비전과 공동의 약속을 천명할 예정이다.

김재영 국경없는 수의사회 대표는 “이번 아시아 총회는 국경없는수의사회가 아시아 지역에서 한층 긴밀하게 협력하고, 국가 간 경계를 넘어 인류와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국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지속 가능한 동물복지와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경없는수의사회는 매년 2회 이상 해외동물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 광견병 청정지대를 조성과 동물복지 향상,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국내외에서 재난 시 동물 구조·치료 지원, 유기동물 중성화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동물복지 정책 제안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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