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서 FASAVA2025 홍보 진행…한복 체험 화제
FASAVA2025 조직위 위원 30여 명, 제16회 WJVF 대회 방문 및 홍보

2025년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 개최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오사카에서 대규모 홍보전이 펼쳐졌다.
FASAVA2025 조직위원회(위원장 오태호)가 26~27일(토~일) 일본 오사카 ‘호텔 뉴 오타니 오사카’에서 열린 2025년 제16회 WJVF에 참석해 대회 홍보를 진행한 것이다.
WJVF(West Japan Veterinary Forum)는 JBVP(Japanese Board of Veterinary Practitioner)가 매년 여름 오사카에서 개최하는 수의학술대회다. 올해 포럼에는 수의사, 수의테크니션, 수의대생 1,600명이 참석했다.
FASAVA2025 조직위는 제16회 WJVF에 30여 명의 방문단을 파견했다. 오태호 조직위원장(경북대 수의대 교수), 최이돈 대회장(KAHA 회장), 박준서 공동대회장(대구시수의사회장)을 비롯해 정언승 사무총장, 강일웅 조직위 부위원장(영남수의컨퍼런스 조직위원장) 등 조직위 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위원들은 김포, 대구, 부산(김해) 공항에서 출발해 오사카에서 만났다.




FASAVA2025 조직위는 WJVF 대회장 지하 1층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대회 홍보 브로슈어와 볼펜 등 판촉물을 제공했다. 또한, 대구 엑스코의 협조를 받아 한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WJVF 참가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다 타쿠오(Takuo Ishida) FASAVA 회장, 타케무라 나오유키 JBVP 회장 등 JBVP 임원진들과도 별도의 식사 자리를 갖고 FASAVA2025 대회에 일본 수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최이돈 대회장은 “20년간 대한민국 수의학이 엄청난 발전을 이뤘는데, 이는 가까이에 있는 일본 수의사님들의 도움이 컸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이시다 타쿠오 FASAVA 회장을 비롯해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대구시수의사회 등이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그동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일본의 많은 선생님들을 가을이 아름다운 대구에서 뵙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6회 WJVF 2025 대회 홍보를 마무리한 FASAVA 2025 조직위는 향후 홍콩, 필리핀 세부, 중국 상하이, 대만 가오슝 등에서 대회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2025년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Congress 2025)는 One Vision, One Voice: Advancing Asia Pacific Veterinary Medicine을 주제로 10월 31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린다. 제21회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컨퍼런스, 2025년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제15회 영남수의컨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FASAVA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