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 팔라스, 당진서 봉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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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봉사동아리 팔라스(PALLAS)가 3월 24일(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당진시 동물보호소에서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윤화영 서울대 교수의 지도 하에 학부생 23명과 팔라스 출신 동문 수의사 6명이 참여했다.

보호소에 머무는 동물 16마리(암컷 개 10마리, 수컷 개 5마리, 암컷 고양이 1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 전 기본 신체검사와 사상충 검사를 진행해 마취 적합도를 평가했다.

아울러 보호소에 최근 입소한 어린 강아지 25마리를 대상으로는 종합백신과 광견병 백신을 접종했다.

김민주 팔라스 회장은 “교수님과 수의사 선생님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돌발 상황에서도 잘 대응할 수 있었고 학부생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피드백을 통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고쳐나가며 점점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항상 팔라스를 응원해주시는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에 더불어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기업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수님과 수의사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에서 보람찬 봉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 공부를 할 때에도 오늘의 경험을 기억하고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의사가 되어야 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중앙백신연구소, 동방, 이글벳, 제이에스케이, 바이오노트, 삼우메디안, 녹십자수의약품, 에스틴, KT&G가 후원했다.

이가은 기자 vet_g_8113@snu.ac.kr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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