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 반려동물 전용 지속성 광범위 항생제 ‘셀리녹스’ 출시

국내 최초 세포베신 주사제 제조허가...반려견·반려묘 모두 허가된 광범위 스펙트럼 항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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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수의약품이 반려견·반려묘에 모두 허가된 광범위 항생제 ‘셀리녹스(Celinox Inj)’를 출시했다.

셀리녹스는 세포베신(Cefovecin sodium)이 주성분으로 살균효과가 2주간 지속되는 반려동물 전용 지속성 광범위 항생제다.

세포베신은 국내외 임상 논문을 통해 효과가 입증됐으며, 각종 동물 치료 프로토콜에 활용된다. 특히, 피부·요로 감염을 포함한 치주질환, 호흡기감염, TNR 수술 후 연부조직 감염 예방까지 다양한 병증에 적용 가능한 항생제로 수의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세팔로스포린계 세포베신 성분의 반려동물 항생제는 국내 의약품이 없어 수입 의약품에만 의존해 왔다. 이에 따라, 글로벌 물류 이슈 등이 발생하면 제품 공급에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존재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국내 임상수의사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인 세포베신의 제조 허가를 취득했고,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을 진행, 대조군과 시험군의 상대적 생체 이용률 데이터에서 생물학적 동등성 평가 기준 이내로 두 물질의 생체이용률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경제성과 안정성을 모두 고려해 셀리녹스를 4mL 소용량 패키지로 출시했다.

4mL 용량은 5kg 기준 8마리 투여 용량으로 권장사용 기간(28일) 이내 불필요한 폐기 없이 처방될 수 있는 용량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셀리녹스 출시를 통해 수의사들의 처방 선택권이 향상되고,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반려동물의 복지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출시를 통해 동물복지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셀리녹스는 녹십자수의약품 수의사전용쇼핑몰 ‘온그린벳’에서 주문할 수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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