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을 ‘럼피스킨’으로 약칭..발생농가 누적 79호


2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농림축산식품부가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을 ‘럼피스킨’으로 줄여 부르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6일 “럼피스킨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고 쇠고기와 우유는 안전함에도 불구하고 ‘럼피스킨병’이라고 할 경우 국민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쇠고기·우유 소비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코로나19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고병원성 AI로 약칭해 사용한 사례가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Lumpy Skin Disease’의 수의학용어집 및 가축전염병예방법 상의 공식 용어는 럼피스킨병으로 같다.

반면, 수의학용어집과 가축전염병예방법 상의 표기가 다른 질병명도 있다.

가축전염병예방법과 관련 방역실시요령은 결핵병(結核病)·브루셀라병으로 표기하고 있지만, 2018년 개정된 수의학용어집상의 공식 용어는 결핵(tuberculosis)과 브루셀라증(brucellosis)이다.

사람의 감염병예방법도 ‘결핵(結核)’과 ‘브루셀라증’으로 표기하고 있다.

럼피스킨병 긴급백신접종 (사진 : 경기도)

한편, 럼피스킨병은 전국 긴급백신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백신접종률이 90%를 넘긴 가운데 경기, 강원, 전북 등 발생시도들도 속속 접종 완료를 알리고 있다.

6일 오후 1시 기준 국내 누적 럼피스킨병 발생농가는 79호다. 10월 20일 첫 확진 이후 10월말까지 발생지역이 크게 늘다가, 11월 이후부터는 기존 발생지역을 위주로 추가되고 있다.

11월 2일 이후로는 기존 발생농가의 방역대 내에서 하루 1~2개 농가가 추가 확진되는데 그치고 있다.

방역당국은 긴급백신으로 방어 항체가 형성되는 11월말까지를 고비로 보고 있다. 항체형성 시점 이후로는 추가 확진에 대한 살처분 규모도 축소할 계획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