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아시아수의안과학회 컨퍼런스 개최…서강문 교수·안재상 원장 강의

한국 수의사 39명 참가, 11명 포스터 발표...전문의자격증 전달식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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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아시아수의안과학회 컨퍼런스(11th Asian Veterinary Ophthalmology Annual Conference)가 10월 21~23일(토~월) 3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됐다.

21~22일 컨퍼런스는 난강컨벤션센터(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23일 워크샵은 국립대만대학교 동물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기되다가 3년 만에 열리게 됐다.

컨퍼런스에서는 2명의 미국수의안과전문의(DACVO)와 6명의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DAiCVO)가 연자로 나섰는데, 한국에서는 서강문 서울대 수의대 교수와 안재상 청담눈초롱안과동물병원 원장이 강사로 초청됐다.

서강문 교수는 아시아수의안과설립전문의(Founder diplomate)이며, 안재상 원장은 정식 과정 및 시험을 거쳐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국내 4명의 수의사 중 한 명이다.

서강문 교수는 서울대동물병원 케이스를 중심으로 임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안과 질환을 주제로 강연해 관심을 받았으며, 안재상 원장은 2019년에 직접 개발한 3mm 각막절개를 통한 새로운 인공렌즈 봉합술을 소개했다. 안 원장이 직접 개발한 이 방법은 수정체 아탈구 시 적용 가능한 방법으로 인공렌즈 삽입이 어려운 백내장 환자에 적용할 수 있다. 안 원장은 지금까지 이 방법으로 120케이스 이상 수술을 진행했으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100건의 실제 수술 증례에 대한 후향연구 결과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왼쪽부터) 강선미 교수와 김주리 원장이 쿠미코 카토 아시아수의안과학회장으로부터 전문의 자격증을 받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DAiSVO) 자격증 수여식도 열렸다. 수여식에서는 강선미 서울대동물병원 임상교수와 김주리 분당밝은아이동물병원 원장이 쿠미코 카토(Kumiko Kato) 회장으로부터 전문의 자격증을 받았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39명의 한국 수의사가 참여했다. 개최국인 대만 다음으로 많은 숫자였다.

11명의 한국 수의사가 포스터 발표를 했으며, 일산동물의료원 김선효 과장과 건국대 수의대 김규리 수의사는 구두 발표도 진행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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