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광주 빛고을반려동물한마당 성황리 마무리

반려인 등 2,000여 명 참여 성황…골든벨·특강·체험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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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빛고을 반려동물 한마당’이 29일(일)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됐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수의사회(회장 김광남)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반려인 등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강연, 반려동물 행동교정 및 건강 상담, 동물등록 및 유기동물 입양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혜진 수의사가 진행한 ‘생애주기별 눈높이 산책교육’ 특강은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성숙한 반려문화를 위한 펫티켓, 동물행동 특성 기초지식 관련 퀴즈 대회 ‘반려세상 골든벨’도 진행됐는데,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한 50여 명이 참여했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반려동물 사진전’도 열렸다. 출품된 50점 중 현장 심사를 통해 3점에 상품(15·30·50만원 상당)이 수여됐다.

반려동물 기초 미용 관리, 펫 사진관, 반려동물 석고발바닥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이날 강아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서구 치평동)은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특강과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좋았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에서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청 무등홀에서는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이 진행됐다. 조윤주 VIP동물의료센터 연구소장과 김재영 국경없는수의사회 대표가 길고양이 돌봄을 주제로 강의했고, 길고양이 작가로 유명한 이용한 작가의 ‘여러 나라의 길고양이 이야기’ 특강도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증가하는 반려가족의 복지 수요와 반려동물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반려동물복지팀을 신설했다”며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광주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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