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고양이의 칼슘 이상, 이온화 칼슘에 주목해야

아이센스 혈액가스 웨비나, 유도현 교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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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의 칼슘 농도를 정확히 측정하려면 이온화 칼슘에 주목해야 한다. 칼슘 이상 진단의 골든 스탠다드로, 치료 모니터링도 이온화 칼슘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글로벌 진단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16일 인벳츠 플랫폼에서 혈액가스 웨비나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 유도현 교수가 ‘개와 고양이의 칼슘 농도 변화의 임상적 의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유도현 교수는 칼슘 이상을 진단하는 지표로 이온화 칼슘에 초점을 맞췄다. 생리학적으로 중요한 칼슘은 이온화된 형태인데, 일반적인 혈청검사에서 얻는 토탈 칼슘(TCa)으로는 이온화 칼슘을 정확히 추산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온화 칼슘은 따로 측정해야 한다. pH나 공기 노출에 영향을 받다 보니 외부에 검사를 의뢰하기 어렵고, 동물병원이 별도의 장비를 구비해야 한다.

유도현 교수는 체내 칼슘농도를 조절하는 주요 인자인 부갑상선호르몬(PTH), 비타민D, 칼시토닌을 중심으로 칼슘 조절 기전과 저칼슘혈증, 고칼슘혈증 증례의 진단∙치료를 조명했다.

저칼슘혈증은 주로 신장질환과 췌장염, 패혈증 등에서 나타날 수 있다. 고칼슘혈증은 종양이나 특발성, 신장질환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만성신장병(CKD) 환축 4마리 중 3마리가 이차적인 부갑상선 항진증을 가진다는 연구결과(JVIM, 2010)를 소개하면서 IRIS 스테이지 3이상의 환축에서 저칼슘혈증을 보일 경우 칼시트리올 처방과 정기적인 이온화 칼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고칼슘혈증의 경우 다음∙다뇨가 대표적인 증상으로, 칼슘 수치가 높을 경우 요비증을 측정해야 한다는 점을 덧붙였다.

유 교수는 “토탈 칼슘보다 이온화 칼슘을 활용해야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이센스 혈액가스 웨비나는 9월 17일(일)까지 인벳츠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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