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닌코리아가 반려동물의 건강과 영양에 열정을 가진 수의대학생 10명을 ‘2023 로얄캐닌 대학생 앰배서더 11기’로 선정하고, 8월 31일(목)에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로얄캐닌의 대학생 앰배서더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수의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예비 수의사인 수의대생들의 반려동물 영양학에 대한 지식 증진과 교류를 위해 진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4년 첫 시작 이래 지금까지 총 85명의 앰배서더를 선발했으며, 올해 열한 번째 기수로 10명의 학생을 맞이했다. 이들은 내년 2월까지 영양학 세미나 진행, 학회참석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로얄캐닌 대학생 앰배서더 11기에는 ▲이민이(강원) ▲서윤호(건국) ▲조아인(경북) ▲송지혜(경상) ▲정세민(서울) ▲홍성난(전남) ▲허필(전북) ▲김민수(제주) ▲안승윤(충남) ▲성채원(충북) 학생이 선발됐다.
11기 앰배서더로 선정된 학생들은 반려동물 기초 영양학과 피부, 요로기계, 소화기계 등 로얄캐닌의 체계적인 임상 영양학 커리큘럼을 수강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각 학교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카드뉴스 등을 통해 영양학 지식을 공유하고 영양학 세미나도 진행할 계획이다. 여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12월에는 처음으로 앰배서더들이 로얄캐닌의 아시아 생산 허브인 김제공장을 방문해 견학을 할 예정이다.
8월 3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발대식에서는 로얄캐닌의 역사와 이념에 대한 교육과 향후 앰배서더 활동 소개가 진행됐으며, 앰배서더들의 자기소개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로얄캐닌코리아 곽영화 책임수의사는 “미래의 수의학계를 이끌어 갈 학생들과 함께 수의영양학 지식과 경험을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자랑스러운 로얄캐닌 대학생 앰배서더들과 함께 반려동물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11기 건국대 로얄캐닌 앰배서더 서윤호 학생은 “반려동물의 식단이 내과적 질병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영양학에 큰 흥미를 느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수의영양학 지식을 쌓고, 보호자들과 수의대생들에게도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여 반려동물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성난 기자 hong4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