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반려동물 전용 ‘무마취 캡슐내시경’ 정식 출시

2023부산수의컨퍼런스에서 정식 런칭...미로펫에서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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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검진 플랫폼 (주)미로펫이 동물 전용 캡슐내시경을 정식 유통한다고 밝혔다.

미로펫이 유통하는 동물전용 캡슐내시경은 경상국립대 동물의료원 정동인 교수팀과 캡슐내시경 제조사 인트로메딕이 공동개발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동물용 초소형 캡슐내시경으로 유명하다.

인트로메딕은 미로펫과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미로펫을 통해 국내 동물병원에 캡슐내시경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초소형 동물용 캡슐내시경은 3.8kg 소형견에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마취 없이 간편하게 소화기관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경상국립대 수의대를 포함한 여러 수의과대학에서 임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전국 10개 수의대에 진단용으로 공급되어 임상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마취 필요 없는 동물용 내시경…8만 6천장 이미지 촬영

소형견에도 적용 가능…제휴 동물병원 선착순 모집 중

알약 형태의 캡슐내시경은 조명 장치가 탑재된 고성능 카메라를 통해 초당 3장의 이미지를 촬영한다. 8시간(수신기 작동시간) 동안 약 8만 6천장의 이미지를 통해 소화기관 내부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게 미로펫 측 설명이다.

미로펫은 “기존 내시경 장비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크기도 작아 소형견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식도부터 위, 소장, 대장 부위의 영상을 확인함으로써 대부분의 소화기질병을 발견할 수 있다. 진단율도 높다”고 설명했다.

미로펫은 ‘캡슐내시경이 마취 부담이 없고, 1인 동물병원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만큼, 반려동물 건강검진 항목으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 아래 동물병원과 제휴를 맺고 반려동물 건강검진 영역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미로펫은 “제휴된 동물병원에만 캡슐내시경을 2개씩 지원하여 마취 없는 간편한 캡슐내시경을 통해 반려동물 건강검진 문화 형성에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로펫은 8월 19~20일(토~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부산수의컨퍼런스에서 동물용 캡슐내시경을 선보인다.

한편, 미로펫은 현재 동물용 캡슐내시경을 우선 사용해 볼 동물병원 50곳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캡슐내시경을 활용한 건강검진 도입이나 플랫폼 제휴에 관심이 있는 동물병원은 (주)미로펫(영업팀 010-7246-2658, 이메일: contact@miropet.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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